올해 6살되는 딸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요. 맨날 이 책만 읽을려고 하는거있죠. 할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읽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정겨움과 따뜻함이 넘쳐나는 나머지, 직접 만두를 빚고싶은 충동이 일어요. 어마어마하게 큰 만두를 과연 어디에 끓일까하는 호기심은 아이들을 이 책 속으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것같다. 우리 옛 정서가 너무나 그리워지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