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이 도대체 뭘까? - 뒹굴며 읽는 책 과학, 재미있잖아! 1
알랭 부케 지음, 세바스티앵 슈브렐 그림, 이효숙 옮김 / 다산기획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누군가 방사능이 뭐냐고 질문을 하면 어디서부터 설명을 시작해야 할지, 그리고 뭐라고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오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람과 자연에 결코 좋지 않은 존재라고만 힘주어 말하게 된다. 

<방사능이 도대체 뭘까?>는 초등학생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지만, 동시에 대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과학 기본 개념 책이기도 하다. 방사능이 대체 무엇이고, 인체와 자연에 어떤 이로움과 해로움을 주는지, 나아가 핵발전소의 원리와 기능까지 폭넓게 담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어른 모두 개념을 잡고, 기본적인 지식을 얻는데 더없이 유용한 책이다. 또한 단순한 서술식 구조가 아니라, 우리가 가질만한 보편적인 질문과 전문가의 자세한 대답이 오가면서 내용이 꾸며져 있어 지루함 없이 책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방사능의 양면성을 고루 살펴볼 수 있어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정리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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