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학교편 2 : 다스페이퍼의 역습 뒹굴며 읽는 책 38
톰 앵글버거 지음, 정한벗 옮김 / 다산기획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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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이다! 전작보다 훨씬 속도감 있고, 내용도 풍성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여전히 살아 있다. 새롭게 등장한 다스페이퍼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에피소드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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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뛰어라 생쥐 - 미국 인디언 옛이야기 딱따구리 그림책 10
존 스텝토 글.그림, 최순희 옮김 / 다산기획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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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 떠나는 어린 생쥐의 용기와 도전,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그려진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 꿈을 향한 여정에는 오롯이 나만 존재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외롭고 지치고 두렵더라도 혼자 인내하고 이겨내야만 온전히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사실이 있다면,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나의 노력 외에도 수많은 이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지도 말이다. 꿈에 도달했다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것 또한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생쥐의 꿈을 향한 열정과 마음에서 우러나온 희생, 그리고 여러 친구들의 도움과 베품이 어우러져 이 책을 더욱 아름답고 선명하게 만들고 있다. 내 주변의 모든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살아가는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가슴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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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맛있다! 뒹굴며 읽는 책 37
로알드 달 지음, 퀜틴 블레이크 그림, 박진아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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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아주 색다른 맛과 향이 나는 음식으로 맛깔스럽게 요리한 로알드 달. 거침없고 익살스럽고 짜릿하기까지 한 이야기와 퀜틴 블레이크의 생동감 있는 스케치가 보는 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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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사랑해
위르크 슈비거 글, 볼프 에를브루흐 그림, 김경연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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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맞추고 있는 두 동물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 책! 


사랑의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여 열여덟 편의 이야기로 담은 이 책은, [이젠 밤이 무섭지 않아]로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위르크 슈비거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삽화가 볼프 에를브루흐의 만남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위르크 슈비거는 이 책에서 사랑의 밝고 어두운 면을 고루 담아냈다. 기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이 사랑이라면, 분명 슬프고 화나고 절망적인 순간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는 복잡하게 뒤엉킨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볼프 에를브루흐는 페이지마다 두 동물을 짝지어 입술을 맞대거나 서로를 마주보거나 몸을 감싸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가득 그려냈다.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사랑의 감정이 풍성하게 표현된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다. 그림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때론 익살스럽기까지 해서 바라보는 동안 즐겁고, 마음이 따스해진다. 

[둘이서 사랑해]는 누구에게나 한 번쯤 꼭 찾아오는 기적의 순간이 그대로 녹아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올 겨울, 이 책이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추억, 그리고 선물을 가져다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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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리 아기
아델 에너센 글.사진, 이상희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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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과 기발한 상상이 어우러진 달콤한 꿈의 책♥ 잠자는 아기와 함께하는 이 특별하고 신선한 놀이를 통해 엄마와 아기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더 선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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