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이 향하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걸을 것인가,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길을 밝히면서 갈 것인가.

누구에게나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
어떤 책을 계기로 인간의 지극한 정신문화, 그 높고 그윽한 세계에 닿고 그의 일원이 되는 것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행복을 안겨준다. 이 세상에 인간으로 나서 인간으로 살면서 인간다운 삶을 살고 드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길을 책이 보여준다. 책은 지구상에서 인간이라는 종만이 알고 있는, 진정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통로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는지도 모른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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