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내 일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리더가 있다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를 계기로 그런 단정을 재고하기 바란다. 긍정적인 의미의 몽상가라고 말할 수 있는 그는 사업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실천 방법을 찾기 위해 보다 전문적인 과학서를 읽는다. 머스크가 스페이스X(머스크가 창업한 민간 우주 탐사 기업)라는 사업을 구상하던 때만 해도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만 능했지, 로켓 과학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영자였다.
그는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고든James E. Gordon이 쓴 <구조: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라는 책을 통해 구조 설계의 기초를 습득했고 로켓 발사의 원리를 익히기 위해 화학자 존 클라크John D.
Clark가 쓴 <점화>까지 섭렵했다. 놀라운 점은 이들 책에서 도움을 얻어 스페이스X의 CEO로 활동하는 동시에 최고 설계 책임자로도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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