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활동을 하기 전 개념에 대한 원리를 읽어보고 핵심 개념을 익히기 위해 새로운 주제로 연습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즐거운 주제별 활동을 통해 수학적 지식을 길러볼 수 있어요. 주제별 테스트로 평가해 보고 학업 성취 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브레인알파 덧셈·뺄셈 퍼즐에서는 1부터 100까의 수를 토대로 연산의 기호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워요. 1부터 100까지의 수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흥미와 자신감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서 좋아요. 숫자를 전혀 모르는 아이보다는 두 자릿수의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더 즐겁게 활용할 수 있어요. 한 자릿수부터 세 자릿수끼리의 덧셈과 뺄셈에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일러스트로 지겨워하지 않고, "0쪽까지 할래가 아닌 00그림까지 할래!"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공룡이나 파충류, 곤충 그림을 특히 좋아했어요. 해답이 있어서 정답을 빠르게 확인해 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왜?'라는 수많은 질문을 통해 문제에 직면하고 생각의 틀을 넓힙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고민을 꺼려하며, 어린이의 의견을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민주 사회에서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려면 어린 시절부터 의문을 제기하고 소통해야 합니다.과거에는 어린이들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던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많은 어린이가 지역 사회 문제부터 전 세계적인 과제에 대해 자주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에 접근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떴다! 불만소년 김은후」 속 '은후'의 이야기는 어린이가 지역 사회 공모전에 참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키며, 불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가격 경쟁, 과잉 생산의 함정, 유전자 변형 생물과 노동권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가 담긴 «팬티 입은 늑대 6» 큰돈을 가진 사람들이 노동력을 착취하고 시장을 독점해 경제를 망쳐놓는 걸 풍자해요. 돈을 생명보다 중요시하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면서 다 같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요. 또, 불공정한 대우에 저항하는 생쥐들의 투쟁은 필연적이며, 모두가 연대하여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는 걸 특유의 유머와 말장난을 통해 보여 주고 있어요.
콩양신쨔오/구미 작가님의《칙칙팥팥》은 99개의 다양한 팥들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색다른 그림책이에요. 각각의 팥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여러 음식을 만나며 다채로운 맛을 더하고, 이야기 속에서 발랄하고 활기찬 여행을 펼칩니다. 책 안에는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팥들의 생명력과 재미 요소가 가득하며, 새로운 시작과 모험을 통해 팥들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는 <알아맞혀 보아요!>가 있어서 책을 읽고 아이와 생각을 나누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혼하고 첫 해에 제주살이를 하고, 첫째가 5살이 되는 해에 두 번째 제주살이를 위해 입도했다. 올해가 지나면 두 번째 제주살이도 꼬박 2년.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으니 나도 제주의 풍월을 읊을 수 있겠지. 제주살이 초반에는 여행할 때와는 다르게 배타적인 삼춘들을 보며 서운할 때도 있고, 나도 정을 주지 않아야지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제주 땅의 역사와 삼춘들이 겪었던 수없이 많은 기록을 읽고 배우며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읽는 건 참 놀라운 일이다. 나의 경험과 작가의 경험이 통하는 순간엔 마치 어릴 적 단짝 친구를 만난듯한 반가움도 생긴다. 제주를 가득 품고 있는 ≪제주를 품은 창≫을 읽으며 반가움을 참 많이 느꼈다. 제주살이를 꿈꾸는, 또는 제주앓이 중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