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라면서 '왜?'라는 수많은 질문을 통해 문제에 직면하고 생각의 틀을 넓힙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고민을 꺼려하며, 어린이의 의견을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민주 사회에서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려면 어린 시절부터 의문을 제기하고 소통해야 합니다.과거에는 어린이들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던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많은 어린이가 지역 사회 문제부터 전 세계적인 과제에 대해 자주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에 접근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떴다! 불만소년 김은후」 속 '은후'의 이야기는 어린이가 지역 사회 공모전에 참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키며, 불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치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