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충성심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상사를 신뢰하기 때문에 일의 경중을 따질 수 없는 것이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대단한 일이든 하찮은 일이든 상사의 일이기 떄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10쪽
미래란 결국 현재의 결과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41쪽
기왕 일을 시작했다면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인정을 방아야지, 기껏 일하고도 능력 없다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한다. -43쪽
나 자신이나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하찮게 여겼다면 이런 일은 어림도 없었을 것이다. 내가 하찮은 존재가 아닌 까닭은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해 멋지게 해내기 때문이다. -54쪽
사람들의 눈은 거기서 거기인 것이다.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남의 눈에도 거슬린다. 잠시 인내하면 사건은 수습된다. 괜히 나서서 적을 만들 필요는 없다. 침묵하고 잠시 인내하면 된다. 항상 먼저 나서서 오버하지 말고 한발 뒤로 물러서는 자세가 필요하다.-70쪽
친절은 반드시 메아리가되어 나에게 돌아오며, 그것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크나큰 감동을 선사한다.-80 쪽
비서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한다. 그러나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금물이다. 비서로서 유능하다는 말을 들으려면 무엇보다 실수가 없어야 한다. 비서에게 실수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능한 비서는 빈틈없고 치밀하다는 평을 들어야만 한다.-121쪽
관찰력이 있는 사람은 같은 상황이나 몸짓에서 뭔가를 알아차리고 그것에 대해 대비한다. 그 결과 상사가 어떤 것을 요구했을 때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필요한 것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센스 있는 행동이다.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 관심을 갖지 않고 건성인 사람은 10년이 지나도 똑같은 반응밖에 하지 못한다. 센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 곧 프로와 아마추어로 나뉘는 것이다.-21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