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습관 1 - 동사형 조직으로 거듭나라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4월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도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듯이 행동한다.
- 세네카Seneca, 로마의 웅변가이자 철학자-40쪽

이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 중에서 자신에게 관대한 사람은 없다. 귀찮을 정도의 집요한 자기규제와 자기관리가 모든 성공의 기본 요소이기 때문이다. -41쪽

♠ 세상에서 가장 못난 변명 : 시간이 없어서 -49쪽

진정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 마르셀 프루스트, 프랑스의 작가 - -66쪽

" 세상은 절대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그냥 남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남보다 좀더 하는 것이다.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다.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고 그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그러므로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 고승덕 변호사 曰 - -76쪽

"인생에서 '우연히' 되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분명 내가 이 시점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누구는 그것을 자산으로, 기회로 삼고, 누구는 그냥 흘려보내요. 그 차이가 우리네 인생을 가르는 것 같아요. 그때 전 고급 레스토랑에 와서 식사를 하는 또래 아리들이 하나도 부럽지 않았어요. 이렇게 생각했죠. '나는 경제적 능력없는 부보 덕분(?)에 이렇게 그들보다 더 빨리 세상에 나와 많은 것을을 일찍부터 배울 수 있잖아!'라구요."-94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장바구니담기


- 엄마는 부엌이 좋아?
언젠가 네가 묻자 너의 엄마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았다.
-부엌에 있는 게 좋았냐고. 음식 만들고 밥하고 하는 거 어땠었냐고.
엄마가 너를 물끄러미 보았다.
-부엌을 좋아하고 말고가 어딯냐?해야 하는 일이니까 했던 거지. 내가 부엌에 있어야 니들이 밥도 먹고 학교도 가고 그랬으니까. 사람이 태어나서 어떻게 좋아하는 일만 하믄서 사냐? 좋고 싫고 없이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거지.
너의 엄마는 왜 그런 걸 묻느냐?하는 표정으로 너를 보다가 좋은 일만 하기로 하믄 싫은 일은 누가 헌다냐?중얼거렸다.-73쪽

너는 깨달았다. 전쟁이 지나간 뒤에도, 밥을 먹고 살 만해진 후에도 엄마의 지위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아버지와 밥상 앞에 둘러앉아 대통령선거 얘기를 나눌 때도 엄마는 음식을 만들어 내오고 접시를 닦고 행주를 빨아 널었다.
엄마가 끊임없이 되풀이해내야 했던 일들을 거들어주기는 커녕 너조차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때로 오빠의 말처럼 엄마의 갊을 실망스러운 것으로 간주하기까지 했다는 것을.
인생에 단 한번도 좋은 상황에 놓인 적이 없던 엄마가 너에게 언제나 최상의 것을 주려고 그리 노력했는데도. 외로울 때 등을 토닥여준 사람 또한 엄마였는데도.-273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구판절판


'아아 이런 때야'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저마다 '아아, 이런 때야.'라는 지나가 버린 한 순간을, 슬픔을 간직한 채 살고 있다-55쪽

우정은 정적이지 않다.
우정은 마치 강물과 같아서 어떤 방향으로건 흐를 때만 의미가 있다.
언제나 발전하고 변화하고 넓어지고 새로운 경험을 흡수해야 한다.
누군가 말했듯이 잉글랜드 사람들은 친구가 아니라 무엇인가에 대한 친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친구는 결코 배타적인 소유물이 될 수가 없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이 친구를 나누거나 잃는 일임을 배우게 될 것이다.-66쪽

사랑하는 딸!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살아 내는 오늘이 되기를.
당연한 것을 한 번 더 당연하지 않게 생각해 보기를,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네 날개를 맘껏 펼치기를. 약속해.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엄마는 너를 응원할 거야.-72쪽

물론 마치 새벽 전에도 가짜 새벽이 있고, 또 어리석은 새들이 동료들을 불러댈 만큼 그렇게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겨울날도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교 이전에도 그리스도교인들은 있었다.-82쪽

고통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고통과 작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고동은 그가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 고통을 놓아 버린 후에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100쪽

더 많이 사랑할까 봐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으려면 진심으로, 그러나 천천히 믿어라. 다만,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이 되어야 하고, 너의 성장의 방향과 일치해야 하고, 너의 일의 윤활유가 되어야 한다. 만일 그를 사랑하는 일이 너를 사랑하는 일을 방해하고 너의 성장을 해치고 너의 일을 막는다면 그건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그의 노예로 들어아고 싶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니까 말이야.-17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지식 e - 시즌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09년 04월 15일에 저장
품절

포르토벨로의 마녀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두빈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4월 15일에 저장

나, 제왕의 생애 (반양장)
쑤퉁 지음, 문현선 옮김 / 아고라 / 2007년 6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9년 04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조디 피콜트 지음, 곽영미 옮김 / 이레 / 2008년 11월
구판절판


설명할 게 너무 많다. 내 피가 언니의 혈관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것, 언니에게 줄 백혈구를 뽑기 위해 간호사들이 날 꼼짝없이 누른다는 것, 의사가 한 번으로는 안 된다고 말한 것. 또 골수를 뽑고 나면 멍이 들고 뼈가 욱신댄다는 것, 언니에게 줄 여분을 만들려고 내 몸속 줄기세포를 더 많이 발화시키는 주사를 맞는다는 것. 나는 아프지 않지만 차라리 아픈 게 낫겠다는 사실. 내가 태어난 이유는 언니를 위한 결과물일 뿐이라는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의견을 말할 자격이 있는 당사자에게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는 사실.-24쪽

간혹 우리네 인생이 갈래진 길처럼 뻗어 있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다. 자갈 섞인 길을 선택하고는 내가 실수를 한 게 아닌가 싶어, 가는 내내 다른 길에 눈길을 두어본 적이 있는가?-2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