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어린 시절
J. M.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말하는나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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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_M_쿳시_말하는나무_왕은철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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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어린시절>

그렇다.
종교적 암시를 바로 보여주는 예수... 라는 제목은 독자로 하여금 디른 해석이나 다른 의미를 갖지 못 하게 하는 강한 장치가된다.

하지만
난 오롯이 가족 개념으로 책을 읽었다.



👨‍👩‍👦
가족의 형태

애프터 양에서는 안드로이드를 가족의 구성원으로 우리는 받아들였다.
피를 나눈 혈연 관계만이 가족의 조건은 아니라고
현대 가족 윤리는 조금씩 문을 열고 있는 중이다.


☆☆☆
난민 아이 다비드를 중심으로 시몬과 이네스는 가족이 된다.
아들이 아니지만 아들이고 아빠가 아니지만 아빠다.
생물학적 모체는 아니지만 이네스는 다비드의 엄마가 된다.

선택적 가족이된 이들의 교육관은 사회적 윤리로는 용납되지 않는 것들이 있고 공동체의 규범과 충돌하게된다.


여기서 우리는 돌봄이란 말을 떠올려본다.
.

피를 나누지 않았지만 운명적인 엄마가된 이네스의 선택과 돌봄 방식은 옳은것인가.
개인의 고유성을 위해 이들을 보호 하는게 맞는지.
공공의선을 위해 이들을 제제 하는게 맞는지
표준화된 집단에서 개인(다비드)의 독창성을 위한 용납이 맞는지 알 수 없다.
다만
두 개념간 타협과 이해 라는 방법이 있고
사회적 합의가 과연 어디까지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된다.


☆ 쿳시는
가족은 '피로 묶인 집단 ' 이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들이 타인을 위해 책임을 지겠다고 선택한 거룩한 공동체' 라고 한다.



반려 동물도 이젠 가족의 한 구성원이 됐다.

여러 가족의 모습과 변화에 나타나는 부작용과 선작용들.
개인과 공동체의 가치관 조율이 점점 필요해진다.


#말하는나무 제공으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앞서 <마이클 K의 삶과 시대> 를 읽었는데
이 책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다.
작가의 세계관이 연결되는 느낌이다.

* - <추락> 을 넘을 작품은 아직 못 만났다.
* - 개인적으로 표지가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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