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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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존재 의의가 없는 개체 따위는 없어. 단 한개도.` 자꾸만 되뇌이게 만드는 문구. 다소 뻔한 결말에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래서 외려 한 사람 한 사람에 집중했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히가시노의 내공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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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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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히가시노의 책답게 가독성 갑.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만 결국 제대로 된 해답을 내릴 수 없었던 현실에 답답함을 느낄 뿐이다. 더 이상 이 나라의 법이라는 것만이 모든 것의 옳고 그름의 잣대가 되어서는 안되는 걸까. 무엇이 정의고 무엇이 옳은 건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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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오늘의 일본문학 6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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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 피해자가 되려고 했으니까.` 이 말의 속뜻을 알고 어찌나 얼이 빠지던지. 누가 악인인지는 중요치 않다. 어차피 사람이란 여러 군상의 집합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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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D현경 시리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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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이 뚜렷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경찰 내부의 갈등과 고뇌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을지 눈에 훤하다. 사건보다 사람을 보게 되는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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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슬럼버 - 영화 <골든슬럼버> 원작 소설 Isaka Kotaro Collection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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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진 않고 철저히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간다. 주인공과 같이 끝까지 잡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다 보니 몰입도가 높았다. 하지만 진범과 동기 등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지 않은 점은 약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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