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해피엔딩을 찾아 줘 1 - 제로노블 097 해피엔딩을 찾아 줘 1
서제이 / 제로노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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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네요. 끔찍한 죽음을 반복하는건 안타깝지만 반복된 삶을 통해서 길을 찾아가는 것이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하고 마탑주 남주와의 로맨스가 은근하게 펼쳐져서 다음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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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나의 자리 (꿈속의 기분 3부) (총3권/완결) - 제로노블 074
한시내 / 제로노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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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기분의 3부로 1부에 나왔던 왕녀 아셰의 이야기입니다.

1부에서 제1 왕자를 죽인 범인이라는 놀라움을 주었던 인물이죠. 그 때도 평범하지 않다 했지만 3부에서 보여주는 여주는 진실로 타고난 지도자의 자질을 가진 인물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그 자질도 복수와 엮이면서 헤매기도 했지만요.

 

열 여섯, 제국의 파티에서 만난 연하남 제 2 황자 이단. 첫키스의 추억을 갖고 헤어졌지만 7년 후 황족을 죽인 죄인으로서 감금된 처지로, 그리고 황제를 죽이려다 쫓기는 신세가 된 혁명가로 재회하여 불같이 타오르는 사랑을 하네요. 짧은 만남들과 오랜 기다림. 재회 후에도 여전히 그들 앞에는 숙제가 있었고, 그 숙제를 해결하여 해피엔딩까지 숨막히듯 흘러가네요. 아셰와 이단 모두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시대적 상황은 그들의 능력을 드러낼 수 없게 하기도, 그들의 능력을 쥐어짜게도 하네요. 아셰는 하나하나 자신의 길을 걸으며, 결국은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자신의 자리를 찾아냅니다.

 

의외의 19금을 보여졌던 꿈속의 기분과 달리 2부는 꽤 건전했었는데 3부는 19금이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네요. 그 둘은 만나는 족족 불타올랐달 까요. 심리적으로도 꽤 가깝지만 서로에게 비밀이 있었기에 더 가까워질 수 없는 만큼 몸으로 가까워지려 발바둥치는 듯했습니다. 안타까움 때문인지 아니면 공화주의, 전쟁의 내용 때문인지 19금의 비중이 큼에도 19금을 주력으로 한 소설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공화주의의 내용이 비중있게 주가 되고, 남주의 불안한 모습이 반복되고, 여주는 복수에 눈이 멀 때 조금 지루해지는 면이 있긴 했지만, 소설의 마무리는 늘 독자를 만족시키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예상된 결말이었지만, 남주의 집착물을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듯 한없이 불안감에 휩싸이고 어둠에 잠겨가기에 걱정이 되었는데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서 좋았네요.

 

제 1부, 2부에서도 그렇지만 워낙 세계관이 확실하고 주인공들의 매력이 분명한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결국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그들의 로맨스도 좋구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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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초보 견주를 위한 완벽한 개 양육법 (총3권/완결)
SOZO / 크라운 노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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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에서 귀여운 여주 때문에 덥석 세트로 질렀네요.

귀여운 여우 수인인 여주가 파트로나 공작인 엄마와 싸우고 가출을 했는데 반려동물의 편안한 삶을 목격하고 이거다 해서 자신을 키워줄 집사를 골라 차에 무단으로 올라탑니다. 그런데 그 차의 주인이 바로 왕자였죠. 무표정에 말조차도 거의 없어 냉기를 뿜뿜하는 왕자인데 웬걸 귀여운 여우에 홀랑 빠져서 식사수발 목욕수발 간이고 쓸개고 내줄 판이었네요. 그런데 그걸 무표정으로 하고 있으니 여주는 눈치를 못채고 탈출을 하려하지만 번번히 내일로 미루다 눌러앉게 되었죠. 그러다 남주의 비밀을 알게 되고 철없는 여주에게 휘말려 왕자도 사고를 친다는 내용이었네요.

뭔가 큰 위험과 위기의 사건이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주인공들은 심각했지만 부모와 불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가출(?) 같은 이야기랄까요. 사실 뒷배경에 무거운 내용이 깔려있지만 오히려 그런부분은 가볍게 넘어갔기에 여주의 사연과 남주의 트라우마에 대한 힐링과 풋풋한 로맨스로 가볍게 읽기 좋으실 겁니다.

무엇보다 여주가 너~~무 귀엽고 그런 여주에게 안달복달하는 남주도 귀여워서 쿡쿡 웃으면서 보았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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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02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2
에시라 / 나비노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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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에선 뭔가 급박가고 위기상황이 많았지만 2권에서는 뭉클하고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에피소들들이 많았네요.
로드킬 이라든가 동물원의 동물들이라던가. 결국은 우리 인간의 사고방식으로의 그들 심정의 추측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작가님이 최선을 다한 그들 심정에 대한 추측과 사건의 마무리 였을 것 같습니다.

여라 다양한 존재들이 더 등장하고는 있는데 1권에서보다는 수의사로서의 활약이 약했던것 같아 살짝 아쉬움이 있었네요.
3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참 역시나 아직 여주의 로맨스는 기대할 건덕지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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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01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1
에시라 / 나비노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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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를 보고 구매할 지 말지 애매했는데 평이 좋아 믿고 구매했네요.
1권의 읽고 난 소감은 막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나 밀도 높은 감정이 휘몰아치는 소설은 아니었지만 하나하나 귀엽고 웃기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한 에피소드들의 이야기였었네요.

일단 주인공의 적당히 현실적인 속물근성을 가졌으나 대범하고 책임감 있으며 긍정적이면서 오지랖 있는 성격이 매우매우 맘에 들었네요. 어찌보면 은근 사고를 칠 만한 가능성이 많은 성격이지만 그렇기에 신수들에게 신뢰받고 이 사건이 벌어졌을 수 있었겠죠. 그리고 동물병원에 오게 된 다양한 동물(?)들. 머릿속에 동물이란 인식이 있어서인지 작가님의 묘사 덕분인지 왜 이렇게 귀엽게 느껴지던지. 거세된 산군님 마저도 사랑스러워서 너무 부러웠습니다. (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ㅠㅠ). 작가님이 준비를 많이 하신건지 수의학을 배우신 건지 동물들 진료 내용이 근거 있어 보여 그 점도 좋았고, 반려동물과 주인간의 뭉클한 사연도 잘 전달이 되어 눈물이 날 뻔 했네요.

살짝 기대했던 지윤이 남조가 아닌 듯하고 거세된 산군이 남주일 리 없고 아무래도 로맨스가 1도 보이지 않는 듯해 보입니다. 개그 기질이 살짝 보이는 여주를 고려할 때 주인공외 로맨스가 대신 등장할것 같기도 하지만 로맨스가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이 책에 만족도를 떨어뜨리지는 않았네요 그 외의 이야기도 충분히 재미있고 매력적이었거든요.

자 다음권에는 어떠한 존재들이 등장할 지 기대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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