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기 좋은책. 별 특별한 이야기도 없고 주제도 일상 관찰 속의 이야기지만 술술 읽히는 것은 오로지 작가의 필력이라고 본다.일기장 속의 글이 본인만의 이야기라면 일기에 그치지만 타인과 공감대를 이루고 독자에게 말을 건다면 에세이로 변할수 있다는 걸 느꼈다.
재테크의 실무를 알려준다기 보다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그럭저럭 읽어보만하나, 실전 재테크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에 안찰 수 있다.재테크 입문자의 마음가짐에 대한 가이드라인 성격의 책이다.
정말 기대하지 않고 산 책이다.이북으로 얼마 이상을 사야 굿즈를 준다고 해서 한권을 더 밀어 넣은 책인데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나도 한때는 글쓰는 것을 취미로 여기던 시절이 있었는데, 글쓰기와는 전혀 거리가 먼 딱딱한 직업을 가지다 보니 근 10여년간 글쓰기와는 거리가 멀어진 삶을 살고 있다.단지 책읽기로 글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독자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은 저자가 그만큼 글빨이 좋다는 증거인데, 이 책은 글쓰기를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소소한 에피소드를 곁들이면서 글쓰기의 즐거움을전해준다. 하고 싶은 일과 경제적 자유를 연결시키는 저자가 부럽기도 하다. 재미있다. 추천
우연히 읽게 된 요네스뵈의 소설.이북으로 읽어서 두께를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읽었는데 분량이 꽤 두꺼운 책이었지만,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다. 생각보다 이야기가 깔끔하게 흘러가고, 반전도 적당했고 결말도 깔끔했다. 그동안 백설공주 시리즈나 히가시노 게이고 시리즈 등으로 가벼운 소설 읽길를 했는데 새로운 작가를 한명 더 발굴한 거 같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