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한 줌 - 신들의 땅에서 찾은
문윤정 지음 / 바움 / 2006년 1월
품절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이 도ㄹ라고 했던가? 자신을 잊으면 하늘의 구름이 될 수 있고, 풀 한 포기와 하나가 되어 바람에 나부낄 수도 있다. 그리고 나를 잊으면 물이 물에 들어가는 것과 같고 불이 불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 너와 나에 대한 분별심이 사라져 그 무엇과도 하나가 될 수 있기에 세상에 자기 아닌 것이 없다고 한다.
끝없이 흘러내리는 물소리, 위엄 있게 천천히 가로질러가는 하늘의 구름, 볼을 스치는 산바람, 허공을 가르는 새소리...... 침묵 속에 있으니 이 모든 것들이 마음 안으로 거침없이 차고 들어온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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