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저 졸참나무를 바라보며 살았다. 내가 어려울 때보다 다른 사람들이 어려울 때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가뭄으로 마을에 흉년이 들면 제 스스로 열매를 많이 맺는 저 졸참나무처럼 자라야 한다.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