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이스트 트레이닝 - 양장본
요제프 키르쉬너 지음, 유혜자 옮김 / 해냄 / 2001년 6월
품절


이 책을 다 읽은 다음 당신에게는 책을 한쪽에 치워두고 잊어버릴 것인지, 아니면 책에서 배운 것을 최대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남는다. 최상의 선택은 자아를 찾고, 자아를 실현하는 모험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인생의 목표가 뚜렷해지고, 자기 자신의 힘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면 매일 자신의 힘으로 자유와 행복을 쟁취하는 것이 현명한 사람들을 어리석은 대중과 구분하게 해주는 점이다. 책을 읽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표현한 대목이 나오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이 책을 위해 의도된 것일 뿐 내 본심은 아니었다. 현명한 사람들이 믿는 아주 오래된 지혜 가운데 이런 말이 있다. "누군가 아첨을 해오면 자신만의 착각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고, 누군가가 비난을 해오면 불유쾌한 질문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대답할 말을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은 보편적인 의미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자기 자신의 '성경'을 쓰도록 격려해 준다. 특히 자기가 살아가고 싶은 대로 살기 위한 독자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정한 소원, 이상과 욕구가 자신의 인생 게획에 포함되어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계획한 것을 날마다 훈련하며 평생 동안 중단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기주의자들은 어정쩡한 모습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지적인 토론만으로는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인생의 목표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모든 행동을 실용적인 자기 이득의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2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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