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게 친구와 아웅다웅하는 동안 다 가버리더라 는 선배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친구란 무엇일까? 그것은 내면의 비밀과 응어리를 공유하는 사이쯤 될 것이다. 친구란 애정의 시간과 무위의 행동이 쌓여 만들어진 탑이 아닐까? -2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