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명료한 이성과 확고한 의지로 내 삶을 운용해왔다고 믿었다. 그러나 내 삶을 좌우하고 결정해온 더 큰힘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이제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것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무의식이 저 깊은 곳에서, 내 삶의 나침반을 조절해왔던 것이다.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