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더 많이 사랑한다
최종길 지음 / 밝은세상 / 2005년 10월
품절


죽고 싶을 만큼 절망해본적 없는 사람들은 모른다. 얼마나 작은 일에도 행복해질 수 있는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들이야 가난하고 외롭고 병든 이들이 대체 무슨 낙으로 살아가는지 모를 테지만, 가난하고 외롭고 병들어 보면, 오히려 더 자주 행복을 느끼게 된다. 아주 작은 일에도 행복해지는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206쪽

자식이란 안전벨트와도 같아서, 이름만 불러도 든든하게 나를 잡아주곤 했다. 뜻하지 않았던 충격과 흔들림에도 안전하게 내 전신을 붙들어주곤 했다. 아이들이 내게는 세상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안전벨트이자 에어백이었다. -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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