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변의 카프카'입니다. 당신의 연인이며, 당신의 아들입니다. 까마귀라고 불리는 소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둘 다 자유로워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커다란 소용돌이속에 있습니다. 때로는 시간의 바깥쪽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딘가에서 벼락을 맞을 겁니다. 소리도없고 모습도 보이지않는 벼락에.-1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