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죽일거예요. 이미 시작했어요. 빅 벅스의 권총으로 빵 쏘아 죽이는 그런 건 아니에요. 제 마음속에서 죽이는거예요. 사랑하기를 그만두는 거죠. 그러면 그 사람은 언젠가 죽어요."
"그런데 넌 나도 죽이겠다고 했잖아?"
"처음엔 그랬어요. 그런데 그 다음엔 반대로 죽였어요. 내 마음에 당신이 다시 태어날 수 있게 그렇게 죽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어요. 뽀르뚜가, 당신은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예요. 저한테 딱지랑 음료수랑 케이크랑 구슬 같은 것들을 사줘서 이러는 건 아니에요. 정말이에요."-.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