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야심만만했던 노르만인 로베르 기스카르와 랑고바르드 출신의 왕비 시켈자이타는 1061년에 아라비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시칠리아에 상륙하여 이후 30년간 지속된 전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섬의 지배권을 기르카르와 그의 아우가 소유하게 되었다. 가스카르의 아우는 시칠리아 왕국의 로제르 1세로서 관을 썼다.-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