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의 복사꽃 핀 가지 끝에 앉아 있던 앵무새 한 마리가 살아서 죽고, 죽어서 살고, 살아서 죽고, 죽어서 살고....., 하며 사람 목소리를 되풀이하여 흉내내고 있었다.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