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
능행 지음, 신상문 사진 / 도솔 / 2005년 9월
품절


모두 행복한가 봅니다. 별밤을 만들어 날 초대하는것을 보니 말입니다.
태어남과 죽음 없고 탐내고 성낼일도 없을것같은 그곳의 날씨는 어떤가요?-7쪽

산다는것은 도대체 무엇을 살게 하는것일까요.
'잘먹고 잘살자'가 우리사회의 한 트랜드가 된 요즘, 많은분들이 잘먹고 잘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보며 그리고 어느덧 그 문화가 숙성되어가는 것을 보며 이제는 한단계 더 나아가 잘살고 잘죽는법도 배워야하고 가르쳐주어야한다는 생각을했습니다. 잘먹고 잘살다가도 어느날 막상 죽음앞에서면 그저 죽음을 피해보려는 필사적인몸부림, 몸부림이 있을뿐입니다. 준비없는 죽음은 고삐에 묶여 도살장으로 가는 소를 생각나게 합니다.-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