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와 측정 플레이북으로 단위개념을 확실하게

놀면서 배우는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
황혜진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아이들 단위와 측정 가르쳐보면 은근 어려워하고 헷갈려 하고

안 쓰는 단위를 쓰려니 낯설어 하죠

스텔라도 밀리미터 센티미터 미터 킬로미터

서로 10, 100, 1000 차이가 난다는거 외우는 것도

은근 헷갈려 했었어요            

 

그래서 비비는 개념을 확실히 알게 해주고 싶어서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으로 공부했어요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은 이름처럼 워크북처럼 재미있게

줄긋기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고 하면서 공부를 하게 되어있어요

 

 개념을 보고나서 직접 단위를 써보기

mm와 cm도 처음 써보는 비비

생소한 만큼 느릿느릿 꾹꾹 눌러 써봤어요

맨날 키 잴때 자기 124센티라고 말로는 했지만 그 센티가 센치미터(cm)이라는건

오늘 처음 알았다는 ^^

 

 줄긋기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면 길이와 단위에 대해 익히는 비비

처음에는 어렵다고 투덜 하더니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하다보니 재미있다네요

 

 처음으로 자로 길이 재는 방법도 배우고

직접 길이도 재보았답니다

요즘아이들은 대부분의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참고서가 많아서 부럽습니다 ^^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로 처음 접하는 영문법 쉽고 재밌게

초등 영문법 Grammar CLEAR Starter 1 - 문장 쓰기가 쉬워지는 초등 영문법 ㅣ 초등 그래머 클리어 1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9월

아직까지는 영어를 그저 재미 위주로 배우라고

문법이 들어가면 어려워 질것 같아서 미루고 미뤘었는데

이제 곧 4학년이 될 시기가 되니 마음이 급해져서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쉬운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를 시작했어요

 

아직 확실히 문법을 잘 모르니 문장 구성력도 약하고

영작문이 힘든 부분이 많은데 문장쓰기가 쉬워지는 그래머 클리어 스타터라

열심히 따라가 보기로 했어요

         단어와 문장

진짜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문법 그래머클리어 스타터 1

전에 이론만 줄줄이던 영문법책, 두껍디 두꺼운것만 보던 저로선

간결하면서 이해하기 쉽고 또 Quiz 로 한번 더 체크해 볼 수 있게 되어있는

그래머클리어스타터 꽤 괜찮아보이네요        

 

품사도 간결하고 쉽게 배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물론 그러면서 예시가 빠지지않고 들어있어서

홈스쿨링으로 문법을 하는 아이들에게 가볍고 재미있게 문법을 알려줄 수 있어요

 

 이렇게 개념을 배우고 퀴즈풀고

체크업 문제 다시 풀고

뒤에 다시 트레이닝 문제까지~

제가 영어가 전공이 아니다보니 홈스쿨링이 그닥 자신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는데

참고서가 탄탄하니 가르치는 저도 자신감이 붙네요

 

스텔라는 요 퀴즈가 재미있고 자기가 본거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바로 아래에 답안이 있어서 살짜쿵 자꾸 보인다고 투덜~ ^^;;;

하지만 한편으로는 답안 뒤적뒤적 찾지 않아도 되서 편하기도 하다네요^^

 

too easy 라면서 문제 푸는 스텔라

이해하기 쉽고 풀기 쉬워하네요

사실 셀 수 있는 명사 셀수 없는 명사 나오면서 복수형과 변형 나오는것도

헷갈릴법 한데 참 이해하기 쉽게 잘 되어있고 또 연습을 하면서 잊지 않게 구성되어있어요

 

쉽고 재미있으니 금새 집중해서 푸는 스텔라~

작심삼일을 넘겨 4일째 밀리지 않고 문법 공부중이에요

덕분에 함께 공부해 주느라 저도 영어 복습하는 느낌도 들고

홈스쿨링 제대로 하고 있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한권을 끝내고 나면 앞으로는 영어일기를 써보는 걸로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영어 문법도 영작문도 정복할 수 있겠죠?

크리스마스 당신눈에만 보이는 기적

크리스마스, 당신 눈에만 보이는 기적
헤르만 헤세 외 지음, 강명희 외 옮김 / 꼼지락 /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 하면 보고싶거나 떠오르는 책들이 있죠~

성냥팔이 소녀도 그렇고...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만큼

여러모로 문학적 소재가 다분해서인지 관련된 스토리들도 많은데요

크리스마스 당신눈에만 보이는 기적에는 요맘때면 보고싶은 스토리들이

하나로 묶여있는 책이에요                      

 

 

겨울풍경이 왠지 마음을 설레게하는

그런 표지의 책이에요~

누군가에게 책 선물을 해본지 참 오래됐는데

앞 표지에 선물하기 좋게 TO, From이 쓰여있어서 스텔라에게 선물처럼

줄 수 있었어요^^

 

 

헤르만헤세, 오스카와일드, 한스 안데르센 등등

익히 알고있는 유명 작가들의 글들의 모음 집이에요

 

 

성냥팔이 소녀는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른 내용들은 잘 모르는 내용이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스텔라~

크리스마스에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풍경을

눈에 보는 듯한 '종소리'

그리고 예수님이 탄생하던날의 이야기

'이집트로의 도주'등등

크리스마스에 읽으면 아름다운 이야기들

길지 않아서 한가지 스토리씩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돌아가면서 낭독하니

참 좋은 책이었답니다.

마더텅 뿌초독으로 초등국어어휘 재미있게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4단계 - 사자성어.속담.관용어, 초등 3.4학년 대상 ㅣ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어휘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2월

얼마전에 입원했던 비비가 심심한 병원에서 아침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풀었던

마더텅의 뿌초독 독해력

처음에 비비한테 줄 때는 그저 독해 책 중에 그나마 얇은 편이어서

가볍게 풀지 않을까라는 진짜 가벼운생각으로 선택했던 뿌초독이지만

막상 풀려보니 지문을 참 잘 골라놔서 재미있게 푸는 것을 보고

스텔라도 한번 풀어보기로 했어요

                            

요즘 4학년에 가까워 지면서 논술도 하다보니 확실히 사자성어나 속담 관용어부분이

부족한듯 싶었는데 저희 어릴때처럼

무식하게 달달달 외우는 것은 요즘 아이들 스타일이 아니잖아요

비비 푸는 것을 보고 살짝의 기대감으로 선택했는데

열어보니 기대 이상인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목차를 보면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 등등

한가지만 쭈욱~ 나와서 지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섞여서 돌아가면서 문제가 나와있어요 

 

각 회차에 해당하는 속담이나 사자성어 속담이 나와있고

바로 밑에 작은 글씨로 뜻이 나와있어요~

사실 사자성어 사전처럼 사자성어 나오고 뜻 나와있고 달달외우면

머리에 잘 남아있지 않는데

뿌초독에는 재미있는 관련 구문이 수록되어있어서 문제를 풀고나면

아이가 제법 기억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문을 통해 배경지식과 상식도 함께 알게 되니 일석이조에요^^

  독해 문제들에는 어휘의 쓰임과 뜻도 복습하게 되어있으면서

이미 실제 지문에서 어휘가 활용되는 문장들을 보았기 때문에

완벽 공부가 가능한 뿌초독이에요 ^^

 

문제를 풀고나면 비비도 좋아했던

스텔라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스티커타임'

뿌초독에는 뿌리깊은 초등국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요

요걸 문제 풀때마다 풍성해지게 스티커로 완성해 나가는데

이게 별거 아닌듯 하면서도 엄청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붙이더라고요

뭔가 뿌듯하다네요

 그러다보니 밀리지 않고 잘 푸는 ^^

스티커가 뭐라고 ㅎㅎㅎ

 공부한 날짜와 시간도 빼놓지 않고 쓰고

밀리지 않고 열심히 푸는 스텔라에요

사실 회차는 1,2회씩만 풀어도 되는데 재미있다면서 요즘 한번에 4~5회는

기본으로 풀어버리네요

 

하루도 안빠지고 꼭꼭 잘 풀고있는 뿌초독 초등국어 참고서

스텔라얘기가 구문이 재미있어서 책을 읽는것 같은 느낌이라

재미있어서 다음 얘기가 궁금해서 또 풀게 된다네요~

올 겨울방학동안은 5단계 6단계도 구입해서 어휘편을 완전 정복하기로 했답니다.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유기견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ㅣ I LOVE 그림책
트로이 커밍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저희집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아이들이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록새록 알아가는

지금 이 시점에 아이들에게 여러 생각을 해보게 해 줄 수 있는

특히 저희 집이야 이미 키우니 그렇지만 막 강아지를 키울까 고민하는 분들이

이 책을 보고 유기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을 책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저희도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지 이제 7개월 남짓 되었네요

물론 저는 결혼전부터 꽤 오래 강아지를 키워봤지만

그때는 친정엄마가 거진 다 하셨으니 저도 온전히 강아지 치닥거리를 해보는건

처음이에요 ^^;;;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또 강아지를 함께 살기위해 서로의 습관에 맞춰

조율해 나간다는 것이 쉬운일만이 아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우리 나라에도 참 유기견이 많이 있지요 여튼...

 

 

이 책은 유기견인 아피가 자신의 주인을 찾기 위해

편지를 주고 받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조금 신선했던게 현실에서는 일방적으로 인간이 강아지를 선택하는데

이 책에서는 아피가 자신의 주인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건다는 점이에요

아피는 배변훈련도 잘 되어 있다는 말에 부럽~~ ^^

사실 강아지가 유기견이 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배변훈련이잖아요

저희 막내도 가끔 심술이 나면 쇼파에다 확 싸버리거나

제가 비비를 너무 예뻐라 하고 있으면 제 옷에다가 확 싸버리기까지... ㅠ.ㅠ

그래도 가족이니까 우리가 이런 부분도 감당해야하는거라고

아이들과 늘 얘기하곤 한답니다. 

 

아피가 1번으로 가고 싶었던 집은 고양이를 키워서

거절당한답니다.

거절 당하는 강아지를 보니 마음이 ㅠ.ㅠ

우리 두 언니들 강아지까지 끌어안고

아피가 주인을 찾는지 못찾는지 흥미진진하게 보는 중이에요

그런데 아피는 첫번째집 외에도 쭈욱 다 거절을 당하게 되요

온 마을에서 거절당한 아피가 축축하고 눅눅한 종이 박스 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이 그 모습에 참 마음아파 하고있던 찰나

 

 

그동안 편지를 전달해주던 우체부 언니가

아피의 평생가족이 되어주겠다고 해요~

드디어 아피에게도 가족과 집이 생기게 되는거지요~

저희 아이들 우리 '빼로'가 말썽도 많이 부리고 힘들게 할 때도 있지만

우리도 평생 가족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잘 키울거라네요^^

책에는 유기견을 돕는 방법도 있는데요

 저희도 처음에 유기견을 들이고 싶었지만

어떻게 데리고 오는지 방법을 잘 몰랐는데

만약에 나중에 빼로와 이별하게 된다면 다음엔 유기견과 인연을 함께해야겠어요

일단은 지금은 저희 빼로가 유기견이 되지 않도록 이름표 잘 부이고

함께 잘 살아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