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 손을 잡지 않으면 금세무자비한 세계에 잡아먹혀 버리지. 손을 맞잡아도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풍경은 바꿀 수 있어. 캄캄한 어둠에 잠시 작은 불이켜지는 거야. 그 불빛은 분명 똑같이 어둠에 갇힌 누군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지. 그렇게 만들어진 작은 용기와 안심을 사람들은‘행복‘이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 - P261

"착각하면 안 돼, 미나미 선생, 의료가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이강해지는 게 아니야. 기술에는 사람의 슬픔을 극복할 힘이 없어.
용기나 안심을 약국에서 처방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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