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갔다 올게요. 다시 집에 올 거니까 걱장하지 마세요. - P163
슬픔을 다시 주워 담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한 밥상을 차려줘야한다. 나는 엄마니까. - P142
얼굴은 생물학적 유전자의 증명서가 아닙니다. 얼굴은 문화입니다. - P70
껌은 해방 이후에도 퍽 귀한 과자였기 때문에 씹던 껌을 벽에 붙야두었다가 다시 씹었다는 윗세대들의 경험담도 흔하다. - P85
나는 나를 이해하고 싶었어요. 내가 벗어던지려 해도 절대, 절대 벗을 수 없는 내 피부색의 역사를 말이에요. - P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