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나는 너
반하라구 지음 / 테라코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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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하라구 작가님은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민화풍으로 반려동물의 소중한 순간과 초상을 그리는 작가님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첫 반려동물을 추억하고 싶어 시작한 초상화 작업은 이제 수많은 반려인들의 소중한 기억이 담겨있다. 그 기록을 담은 『그림으로 만나는 너』.


🐈 처음에는 그림만 수록된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림 옆마다 작품에 얽힌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어 더욱 좋았다. 그림만 있었다면 ‘예쁘다’고 감탄하며 지나쳤을 순간도 글과 함께 읽으니 그 안에 담긴 사연과 마음을 오래도록 음미할 수 있었다.


🐈 특히, 그림을 보면서 느꼈던 건 동물들의 눈빛이 살아있는 느낌이었다. 순간 사진인가? 싶어서 자세히 본 그림도 몇 개 한참을 보다가 작가님의 그림실력에 감탄하길 몇 번 어느새 또 먹먹해졌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하염없이 이어질 것 같던 그 순간이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음을. 


반려동물의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느껴졌다. 털의 결이나 표정도 섬세했지만, 무엇보다 그 아이만의 눈빛과 분위기를 담아낸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진짜 사진인가? 싶은 그림도 다수 있었음.


🐈 몇 마리의 반려동물 그림이 인상 깊었다. <말없이 나누는 쉼>의 백구, <구찌와 로케의 모란 꽃밭의 재회>의 강아지들, <시옹다옹, 사이좋은 옹남매>의 시옹과 다옹이, <달콤한 마음을 담은 유콩>의 유콩이까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많았다. 마지막에 실려있는 방울이와 백똘이까지 인상깊었다.


🐈 누군가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 괜히 간질거리는 느낌이 드는 『그림으로 만나는 너』.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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