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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7 - 박경리 대하소설, 5부 2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평점 :

🌾 벌써 『토지 17』권까지 달려왔다. 이제 고작 남은 책은 3권. 여전히 인물들은 각자의 고뇌와 갈등 속에서 여전히 휘몰아치고 있어 각 인물들마다 어떻게 끝을 볼지 너무나도 궁금할 지경이다.
🌾 오가타가 모르는 사이 아이를 낳고 떠났던 인실의 모습이 너무나도 잊히지 않았다. 거기에 그 아이를 거두어 키운 조찬하의 이야기도 마음이 복잡했다. 누군가의 선택을 쉽게 비난하기에는 그 시대가 너무 가혹했고, 그렇다고 그 선택이 남긴 상처까지 가볍게 볼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토지 17』권에서는 드디어 오가타가 아이의 존재를 인식하고 되는 모습을 보면서 또다시 오만가지 감정이 들었다. 하.. 진짜.. 시대만 잘 타고났으면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절로 났다.. ㅠㅠ
🌾 거기에 복잡한 양현과 영광의 감정선까지-! 뭔가 이번 편은.. 다른 인물들보다 이 4명의 인물들이 유독 눈에 밝혀서 다음 편엔 어떻게 풀려갈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그리고 제발 광복아 빨리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