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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모노 에디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버지니아 울프 지음, 공경희 옮김, 정희진 분류와 해설 / 열린책들 / 2026년 3월
평점 :

🪶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한 모노에디션 시리즈 中 버지니아 울프 작가님의 『자기만의 방』은 얇고 가벼워서 출퇴근 때 들고 다니기 좋았음!👍
표지도 심플하고 깔끔해서 보기에도 좋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세트로 쟁여두면 괜히 기분 좋아질 것 같은 느낌! :)
🪶 버지니아 울프 작가님의 『자기만의 방』은 여성과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에세이다. 처음에는 소설인 줄 알고 읽었는데, 읽다 보니 산문처럼 전개돼서 ‘뭐지..?’ 싶었는데 에세이라는 걸 알고 나서야 이해함! ㅎㅎ
사실 한 번 읽고 완전히 이해했다기보다는, 나중에 한 번 더 읽어봐야 제대로 와닿을 것 같은 느낌의 도서. 고전 너무 어려와요.. ㅠ
🪶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남는 건, 10페이지에 적힌 한 문장이었다. "여성이 소설을 쓰려면 반드시 돈과 자기만의 방을 가져야 한다는 점 말입니다." 이 문장은 책 한 권을 관통하는 문장이라서 기억에 잘 남았다.
🪶 또, 중간에 한 번 더 강조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셰익스피어에게 뛰어난 재능을 가진 누이가 있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이름은 주디스라고 정할까요.'라고 작가님은 가상의 셰익스피어 누이를 만들어 예시를 들어준다.
가상의 인물 주디스는 셰익스피어만큼 출중하지만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안일을 배우며 젊은 나이에 약혼까지 이뤄진다는 예시는 정말 그 시대의 여성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아… 이래서 여성들이 글 쓰기 어려웠겠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너무 속상해.. ㅠㅠ
『자기만의 방』이란 도서는 그 시대의 여성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서가 아니었을까란 생가기 들었다. 더불어 남성들도 읽으면 더 좋았었겠단 생각도 들었음.
🪶 『자기만의 방』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니, 작가님이 말하는 의도와 배경이 너무나도 와닿았고 슬펐다. 여성이 왜 오랫동안 문학을 쓰기 어려웠는지 교육·경제·사회적 구조를 통해 풀어낸 에세이.
그리고 왜 유명한 작가님들은 거의 남자가 많은지도 이제서야 약간 납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