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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모노 에디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프란츠 카프카 지음, 홍성광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3월
평점 :

🪲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엄선된 고전을 가벼운 장정으로 저렴한 가격 8,800원에 만날 수 있는 모노 에디션 시즌4 출간했다. 이번 모노 에디션에 시즌 4에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변신>, <위대한 개츠비>, <인간실격 사양>, <자기만의 방> 총 5개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중에 <변신>과 <자기만의 방>을 읽어보았는데 오랜만에 읽은 고전이라 잠시 향수에 젖었다. 또, 책이 가벼워서 출퇴근길에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너무나도 좋았다.👍👍
🪲 그리고 처음 읽어본 프란츠 카프카 작가님의 <변신>은 음.. 한 번 읽는다고 이해할 수 있는 도서가 아니었다. 나중에 좀 더 나중에 한 번 더 읽어야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던 도서. ㅠㅠ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시즌 4 프란츠 카프카 작가님의 『변신』에는 관찰, 선고, 화부, 변신, 유형지에서, 시골의사, 단식 광대 7개의 소설이 묶여 있어 작가님의 세계관을 약간이나마 엿본 느낌..? ㅎㅎ
🪲 그중에 가장 유명한 『변신』은 약간.. 아니 좀 충격이었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갑충으로 변하게 되어 아무 쓸모가 없어진 것이다. 이게 뭔가.. 싶었다.
난 작가님의 배경과 소설 줄거리를 보지 않고 무작정 읽었기에 더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이 시간이 감에 따라 차게 식어가는 것을 본 후 좀 생각이 많아지긴 했음.
예전에 SNS에서 떠돌던 게 생각났다. '내가 바퀴벌레가 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지인들에게 묻는 그것! 그게 만약이란 가정하에 재미로 대답할 수 있는 거지 진짜 이렇게 현실이 된다면 끔찍하고 두려워서 미쳐버릴 듯.. ㅠ
🪲 도서 마지막쯤에 역자해설 부분에 작가님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어서 읽어보니 또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도.. 함.. 아무래도 삶이 쉽지 않기도 하고 시대적 배경도 암담한데.. 어느 누가 고통스럽지 않을까?
🪲 『변신』 도서에서 '변신'외에 뭔지 모르겠는 '관찰', 그나마 무난했던 '선고', 외국으로 이주한 주인공을 그린 '화부', 독재시설의 암울한 현실을 담고 있는 '유형지에서' 등 프란츠 카프카 작가님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 좋았다.
다만.. 도서 읽으면서 내가 읽은 게 맞나 싶어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읽음. 오랜만에 진짜 어려웠던 도서. 올해 넘버원이다.
마지막에 역자해설 있는 게 진심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