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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자비의 시간 1~2 세트 - 전2권
존 그리샴 지음, 남명성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5월
평점 :

📜 존 그리샴의 『자비의 시간』은 법정 드라마 소설이다. 가정 폭력과 사회의 무관심, 청소년 범죄와 사형제도, 그리고 정의와 자비의 경계에 대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독자에게 깊은 고민을 유도하고 있다.
📜 16세 소년 드루 갬블이 어머니의 남자친구이자 보안관 대리인 스튜어트 코퍼를 살해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코퍼는 평소 술에 취하면 드루의 어머니와 그녀의 자녀들을 폭행했다. 사건 당일에도 어머니를 심하게 폭행하여 의식을 잃게 만들었는데.. 이를 목격한 드루는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생각하여 코퍼의 권총으로 그를 쏴버린다.
이후 주인공 '제이크 브리건스'는 드루의 국선 변호인으로 임명됐고, 드루의 행동이 정당방위였음을 법정에서 입증하기 위해 코퍼의 이중적인 삶과 가정 내 폭력을 밝히려 한다.
📜 지역 사회의 반발과 개인적인 위험을 무릅쓰고 '드루'의 무죄를 입증하려 노력하는 주인공 '제이크 브리건스'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인물 자체가 너무 멋졌음. 그의 모습이 어른들이 갖춰야 할 모습이 아닐까 싶다.
확실히 작가님이 변호사로 일하셨던 이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법정공방이 제일 인상 깊었다. 진짜 법정드라마 보는 느낌이라 긴장돼서 소설 읽는 내내 손에 땀날 정도!!!
📜 이 도서는 단순 소설로 읽고 끝낼 게 아니라 작가님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를 봐야 하는 작품. 담고 있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봐야 한다.
특히, 주인공 '제이크 브리건스'의 인간적인 면모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고뇌는 독자로 하여금 법과 정의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자비의 시간』은 존 그리샴의 대표작 중 하나로, 법정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법정 소설이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