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쓰겠다는 다짐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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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든 쓰겠다는 다짐』은 주얼 작가님이 시작한 전업 작가 생활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낸 첫 산문집이다. 본업과 글쓰기 생활을 병행하던 작가님은 지난 2024년 1월 14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전업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전업 작가로 지내시면서 마주한 경험과 감정을 1년 동안 매주 한 편씩 작성한 52편의 에세이를 엮어 낸 도서다. 총 4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으며 시간순으로 작가님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


📜 주얼 작가님은 <당신의 계절이 지나면>, <여름의 한가운데>, <달이 뜨는 동쪽, 세상의 끝>, <당신의 판타지아> 총 4편의 독립출판 소설을 발표했다. 주얼 작가님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소설 집필뿐만 아니라 책에 대한 애정도 잘 볼 수 있었다. 거기에 에세이가 서정적이고 아름답다란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감성적인 사진이 있어 내게 더 울림 있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 작가님은 소설 집필부터 출판, 마케팅까지 홀로 모든 것을 작업하고 계신다는 문구가 있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진짜 내가 생각만 했던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신 작가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찰떡같은 이미지들과 하단에 적힌 작가님의 속마음 각주 재밌었음!! 👍


글을 쓰고 싶지만 현생에 치여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작가님은 현생을 살면서도 열심히 글을 쓰며 묵묵히 정진하는 모습이 멋졌다. 또한,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도 진짜 '낭만 치사량'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멋진 삶이란 생각이 들었다!! 읽는 내내 너무 아름다운 삶이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주얼 작가님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지만 에세이를 통해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 자연스레 작가님의 다른 도서에도 관심이 생겨 한 번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작가님  걸어가는 그 길이 어디든 빛을 발하여 꽃길이길 바란다.🌷


📜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에세이, 또 다른 사람의 삶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드리고 싶다.


나도 매일 마음만 먹던 걸 시행해야겠다!! 언제까지 미룰 수 없어!!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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