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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천수이 지음 / 부키 / 2025년 1월
평점 :

변호사님의 에세이라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던 걱정이 무색하게 사람냄새나는 천수이 변호사님을 볼 수 있었다.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는 읽는 내내 다음 내용이 계속 궁금해지는 에세이다.
무엇보다도 천수이 변호사님은 법의 보호가 필요하지만 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매우 멋졌다. 무엇보다도 작가님이 겪은 일상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주니 독자인 나도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작가님 글에 많은 공감 하며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드라마보다 지독한 현실을 상대하는 작가님께 존경심도 생겼다. 진심 멋진 변호사님!!
천수이 변호사님과 같이 따뜻한 분이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 분이 있기에 세상이 아직 따뜻하지 않나 싶다. 작가님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사람의 온정과 잔잔한 변호사님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를 추천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