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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5년 1월
평점 :
품절

"필사부터 감정노트, 탐구일지까지
나라는 세계를 확장시키는 기록 습관"
새해에는 게으름을 물리치고 부지런히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어 기록덕후 리니님이 집필한 <기록이라는 세계>를 읽음. 소개글에 적혀 있듯이 하루를 정돈하고 마음을 성장시키는 스물다섯 가지 기록 이야기를 보니 더더욱 의지가 샘솟음!!! 으라차차!! :D
작년 초까지만 해도 '다꾸'에 진심인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흥미가 떨어져 손에 놓게 됐다. 2025년에 다시 으쌰으쌰 해서 다시 기록해보자 싶었는데 <기록이라는 세계>는 도서를 통해 기록의 폭이 더 넓어졌다. ㅎㅎ
P15. "기록은 작고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쌓일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차곡차곡 쌓인 기록은 내면의 길이를 확장시키며, 내 삶을 더 넓고 깊게 만드는 기반이 된다." _ 도서 내용 中
작가님의 기록을 보며 미래, 만다라, 일력, 탐구일기, 필사, 미래 등 무엇이든 기록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기록하는 작가님을 보며 머리가 띵했다.
기록이라 함은 기억하기 위한 기록, 일기와 같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적는다고 생각했었는데 편견이 부서졌기 때문이다. 다이어리는 거의 내 감정쓰레기통처럼 회사의 화가 꾹꾹 눌러 담은 내용이 많아 다시 보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ㅠㅠ
단순 욕이 많아서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일기들을 다시 돌아보며 나의 성정과 어떤 상황에 화를 내는지, 어떨 때 내가 평안을 찾는지 나를 분해하며 나에 대해 심도 있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싶다.
또한, 불렛저널을 완벽하게 작성하고 싶은 마음에 귀찮다 여겨서 하지 않았는데 작가님의 기록을 보고 '좀 못 적으면 어때'란 마음가짐으로 한 번 도전해보고자 한다. 진심 올해 2025년을 이 책으로 시작하길 잘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