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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비밀 강령회
사라 페너 지음, 이미정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8월
평점 :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오컬트 추리 미스터리 소설 <런던 비밀 강령회>
제목부터가 내가 좋아하는 취향을 때려 박은 느낌이라 기대감 가득 가지고 읽은 소설이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던 소설!!
던진 떡밥들을 야무지게 회수하고 마무리까지 깔끔해서 책 완독 후 여운이 가시질 않았다. 400페이지가 조금 넘는 페이지가 줄어들 때마다 결말에 다가온다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음. 2편이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이 작가님 소설 흡입력이 장난 아니라서 #넬라의비밀약방 도 읽을 예정☆
제자 레나와 스승 보델라는 런던에서 서로 헤어지려고 했지만 제자 레나가 스승 보델라가 하는 일에 여동생의 흔적이 보여 함께 동행한다. 차근차근 사건의 전말에 가까워질수록 흥미진진했던 소설. 이렇게 흘러가겠다 싶은 부분들이 있었는데 거의 틀렸을 정도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소설이라 끝까지 긴장하고 읽었다.
오컬트와 추리&미스터리 소설에 환장하는 사람이라면 강력하게!! 진지하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왜 이제야 이 작가님을 접한 건지.. 이 작가님을 몰랐던 기간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소설 에필로그 부분에 빅토리사 시대 후반에 초자연, 오컬트와 사후세계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한다. 소설을 읽고 시대적 배경도 알게 되니 더더욱 재미가 배가 됨! 아직 안 읽어봤다면 꼭! 읽어보세요! 작가의 매력에 빠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