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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력이 쑥 커집니다 - 광고 기획자의 습관 ㅣ 좋은 습관 시리즈 42
김종섭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8월
평점 :
이 도서를 읽으면서 느낀 건, 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대표님의 카피가 진심으로 와닿았다.
평소 카피 때문에 마케팅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수도 없이 많았기 때문이다. 카피. 단순한 문장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 어려움을 저자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겨내고 있는 것이다.
김종섭 대표님의 카피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카피가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허리에 빛이 온 날, 보광’, ‘화재는 119, 화상은 푸른’, ‘마음의 별을 얼굴에 두다.’, ‘독서는 가장 자유로운 여행이다.’등 생각의 전환과 중의적인 표현, 그리고 감성적인 글까지 다양한 카피를 볼 수 있었다. 이 도서를 통해 조금 더 내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 있어 매일 카피 때문에 머리 싸매며 고민하고 불안해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 이 광고물을 보고 매출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머리가 띵! 했던 문장이 있었다. 216쪽 ‘마지막으로 두 가지가 단어가 더 필요하다. “WHY”와 “WHERE”이다. 내가 왜 광고를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만드는 광고를 통해서 어디에 도착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내게 너무 와닿았다. 평소 고객에게 닿아 매출을 올리자란 생각으로 했는데 나부터가 먼저 목적을 잡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또한, 항상 광고를 게시하지만 이게 과연 '맞는 건가'라는 의문이 끊임없이 든다. 이게 바로 효과가 오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고객들에게 노출되고 반영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광고 때문에 우리 매출이 오르는 건지도 명확한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졌는데 이 도서를 통해 느낀 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통하지 않을까란 희망을 보았다.
조금 더 노력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