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앤 샘 1집 20종 (20disc: 10DVD+10CD)
엠앤브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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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아이들이 셋인데다 연령층이 달라 디비디도 연령별 선택합니다.

큰아이가 보는것은 선정적인데다 말이 빨라 둘째와 셋째가 잘 못알아 듣더라구요.

 

조금더 순하고 재미있게 볼수 있는 디비디를 찾다가 알게 되었답니다.

캐나다의 자연을 엿볼수 있고 또래 남매인 스텔라와 샘의 일상을 엿볼수 있어요.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표현법도 익히고

언어 속도도 적당해 귀에 쏙쏙 들어와요.

 

영상이 빠르게 전환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인거 같아요.

눈이 피로하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케이스가 얇아서 보관하기에 무척 용이합니다.

엄마로서는 이점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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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의 방문 꼬마 곰 이야기
엘세 홀메룬 미나릭 지음, 모리스 샌닥 그림,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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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콜라보 [꼬마 곰의 방문 ]

 

너무도 유명한 꼬마 곰 시리즈.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시리즈이며 전세계 사랑을 듬뿍받아 600만부 이상팔린책이지요.

TV만화로까지 만들어진 시리즈이기에 더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시공주니어를 통해 다시만나게 된 꼬마 곰의 방문, 새로운 번역,세련된 판형으로 바뀌어 만나게 되었답니다.

 

 

 

꼬마곰은 대가족을 이루고 있어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꼬마곰을 사랑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꼬마곰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있지요.

꼬마곰이 하는 것을 모두 허용하는 곰가족들.

큰 사랑 안에서 밝게 자라는 아기곰을 만날때마다 미소지어 지네요.



할머니가 들려주는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고블린이야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하루를 보낸 꼬마곰이 졸린만도 하지요.

졸리니 라고 다정히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꼬마곰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새 눈이 감겼는데도 말이지요.

 

 

 

 

 

따스하고도 사랑스러운 꼬마곰은 사실 우리집에도 있어요.

큰 아빠 모자를 쓰고 거울을 들여다보고 좋아하고 엄마의 높은 힐을 신고 다니기도 하지요.

신나게 놀고 잠자리에 들자고 하면 눈이 말똥말똥 해지기도 합니다.

우리집 뿐아니라 이웃집에도 먼나라의 어느집에도 이런 꼬마곰이 있겠지요.


언제나 사랑스러운 우리의 꼬마곰의 일상이 책한권으로 만들어져 오래동안 사랑받고 있네요.

또 앞으로도 쭉~ 사랑받는 꼬마곰이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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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조각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4
박서진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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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맞춰나가는 퍼즐 [마지막 퍼즐 조각]





좋은책어린이의 인기 시리즈, 저학년문고에 이어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고학년문고가 새롭게 나오고 있는데요.

한권한권 너무 재미있어서 그 다음 책이 기다려집니다.

고학년 아이들 생활 속 모습을 담고 그 또래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내용을 가진 이야기들이기에 더욱 좋아요.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4권 마지막 퍼즐은 왕따, 은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자라는 별명이 있는 주노가 화자가 되어 글을 이끌어나가고 있어요.

주노는 왕따이자 은따입니다.

그냥 그런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그 상황을 모면하려는 의지도 없어요.

조용히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아이랍니다.


대들면 아이들이 두배로 괴롭히고 은근히 더 괴롭힌다는것을 믿는 아이.

선생님이 발견하기 전까지 안보이는 곳에서 활개치는 아이들.

그런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펴보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이라는 주노의 설명이 너무 현실을 말하는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주노에게도 멋진 친구가 생깁니다.

여자왕따라고 불리던 이서였지요.


이서는 주노가 알던 왕따답지 않게 당당하고 밝아요.


왕따를 당할 이유가 없이 왕따가 되었기에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대로 하기로 했다는 이서.

밝고 긍정적인 힘이 느껴지지요?

그래서인지 이서는 친구가 생겨나고 또 주노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이서 덕분에 주노도 점점 변해가지요.

그러던 중 이서가 뺑소니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그 충격으로 함께 있었던 주노는 다시 움츠려들게 되지요.


주노는 다시 그림자로 돌아가려하는걸까요??

 




우리의 인생은 맞춰지지않은 퍼즐과 비슷합니다.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고 맞춰가면 멋진 그림이 보여지지요.

그 그림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나가냐에 따라 달라질테지요.

어떤이는 멋진 퍼즐이 완성이 될테고 어떤이는 미완성인 상태로 퍼즐조각을 손에 쥔채 어쩔줄 몰라합니다.

퍼즐을 맞추기 위한 한걸음. 그것은 용기일거예요.

왕따를 벗어나기 위한용기, 왕따친구를 도와주기 위한 용기, 어른들의 말에 굴복하지 않을 용기 말입니다.

도대체 어디에 퍼즐을 놓아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주위를 둘러보면 도와줄 사람들이 많이 보일거예요.

부모님 형제, 친구 등등~~ 내가 손을 내밀면 언제든 도와줄 사람들이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말아야합니다.

그리고 내가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을 도와줄수 있다는것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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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욱이는 좋겠다 즐거운 동화 여행 69
장세련 지음, 박다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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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배우는 감사습관 [채욱이는 좋겠다]




어느 남자배우가 조그만 일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내뱉는것을 보고

얼굴보다 더 멋진 그 마음씨에 감탄을 한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일들. 불평불만만 가지면 누구에게 제일 해로울까요?

바로 내 자신일거예요. 내가 제일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나쁜 에너지를 가지게 될테니까요.


조그만일에 감사하는 마음, 그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일을 계속하다보면 늘 웃는 얼굴로 행복하게 지낼수 있어요.

가문비 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69번째는 감사습관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총 8개의 이야기를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수 있도록 담아 내고 있어요.


친구의 물건을 몰래 가져온 아들을 대신해, 아들의 자존심은 지켜주되 대신 용서를 구하는 부모님 이야기. 채욱이는 좋겠다

중풍에 걸린 아버지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게 된 아저씨 한쪽 눈이 맑은 아저씨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는 선생님 이야기 보물찾기

할머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주원이 이야기 할머니의 일기예요.

자신들을 위해 평생 살아온 할아버지 이야기 외할아버지는 거짓말쟁이

자식에 대한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영빈이 할머니의 이야기 눈사람이 걸어오네

새아빠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지의 이야기. 네가 선생님이다.

장애가 있는 성찬이와 멋진 공연을 만들어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같이 먹자 가 실려있어요.




첫번째 이야기 채욱이는 좋겠다는 의도치않게 장난감을 가지고 와 안절부절 못하는 아이의 마음은 물론이고

그것을 알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심했을 부모님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사실 먼저 혼낼법도 한데 채욱이가 훔칠의도가 없었다는것을 먼저 알아차린 부모님이 정말 대단하지요.

 그마음을 채욱이가 알아차리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채욱이도 부모님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지요.



한쪽눈이 맑은 아저씨에는 환이의 속마음이 나오는데요.

'아저씨는 우리보다 더 맑은 눈을 가졌구나'

'아저씨는 한쪽 눈으로 세상의 밝은것만 보고 사시는구나' 하고 말이지요.



그 마음을 깨달은 환이도 정말 멋집니다.




눈이 억수로 오는날 병원에 가신 할머니, 온 가족들이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못하지만 정작 본인은 태연하십니다.

그 눈길에 며느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 들고 들어오신 것을 보고 다들 핀잔아닌 핀잔을 주지요.

할머니의 그 위대한 사랑에 뭐라 답할 수 없었기 때문일거예요.

개의 이야기들이 모두 우리네곁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동과 같습니다.

우리가 만약 동화속 주인공이라면,, 과연 저렇게 행동을 했을까하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올바른 마음, 감사할줄 아는 마음, 좋은것을 보고 좋다고 느끼는 마음등

순수하고 이쁜 마음들이 더 감동적이였답니다.

그리고 작은일에 감사할줄 알고 고마워할줄 아는 그 마음들.

표현하면 더욱 그 마음이 커진다는것도 알게 되었지요.

동화를 통해서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한뼘 클수 있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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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웅 나일심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3
이은재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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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 되니 창작동화라도 더 다양한 주제로 찾게 되네요.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는 아이가 아직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을 접할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일심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마음아파하는 아이.

일심이 덕분에 또 많은것을 알아나갑니다.


 


일심이는 열심히 노력한 아버지덕분에 좋은곳에서 맛난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지냈어요.

일심이는 아빠를 영웅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지요.

영원할줄만 알았던 그 생활이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립니다.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면서 모든것을 잃어버리게 되었지요.

일심이의 영웅이였던 아빠는 술에 취해 매일 살다 요양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남은 일심이네 가족은 낡고 허름한 집이 있는 동네

거기서도 동굴같은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에 들어가 살게 되었답니다.

사립학교에서 다른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일심이는 모든게 다 우습게 보입니다.


꾀죄죄한 아이들도 우습고, 짝이 된 가득이에게 쩔쩔매는듯한 아이들의 모습도 우습지요.

가득이는 지능은 낮지만, 그 동네에서 제일 부자거든요.

가득이네가 부자가 아니였다면, 아이들이 가득이에게 잘해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심이.

어쩌다보니 가득이와 짝이 되고, 우연한 기회에 가득이에게 도움아닌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 일로 일심이는 학교에서 어린이보안관이 되지요.

절대 권력같은 것을 가지게 된 일심이.

학교에서 어린이보안관을 임명하는 이유는 다른 아이들에게 봉사하고 희생하라는 뜻이였지만,

학교친구들이 우러러보고 열광하게 되자 일심이는 점점 권력욕이 생겨버립니다.


 


어느새 자신의 일상이 가난체험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일심이.

이 체험이 끝나면 다시 원래의 생활대로, 사립학교를 다니고 영재교육을 받는 자신으로 돌아가게 될거라 믿어버리게 되지요.

자신의 현실에 방해되는 사람은 보안관이라는 명패아래에 누구든 혼내줍니다.

선생님일지라도 말이지요.

일심이가 만들어낸 허상, 그리고 일심이의 진짜 일상은 위태위태한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펑~ 하고 터져버리고 말지요.


일심이가 가짜라고 믿었던 것이 진짜 현실.

일심이의 부모님들은 그런 일심이를 진심을 다해 믿어주고 사랑해줍니다.

병원에서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리플리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은 일심이는 그제야 자신을 바로 보게 됩니다.


모두가 등을 자신에게 등을 돌릴거 같았지만, 일심이의 상태를 알고 손을 내밀어 주는 선생님과 친구들.



 


갑작스러운 생활변화로 일심이는 혼란스러웠을겁니다.

그리고 아빠처럼 마음의 병을 얻게 된것이지요.

어떤 일이 닥치면 어떤이는 이겨내지만, 어떤이는 마음의 병을 얻기도 합니다.

나약하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얻는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는새에 그렇게됩니다.

마음의 병에 걸렸을땐, 빨리 치료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주변사람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으면 더욱 좋겠지요.

일심이를 믿어준 가족들, 먼저 손내밀어준 친구들 덕분에 일심이는 한발 한발 새로 내딛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방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요.

내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고, 자존감을 높이는 일 그것부터 시작이 되어야겠지요.

주변을 둘러보면 일심이와 같은 친구들이 많아요.

일심이인줄 모르고 사는 일심이들 말이지요.

조금만 더 따뜻한 시선으로 믿음을 주고 받는다면, 모두 함께 한발씩 나아갈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일심이의 힘찬 한걸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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