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소개서 - 45억 년을 살아온 행성의 뜨겁고 깊은 이야기 인싸이드 과학 4
니콜라 콜티스 외 지음,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김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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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구에 대해서 배운 지식은 지구과학시간에 배운 약간의 지식 뿐이다.

지구는 대기권,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구성되어있고 자전과 공전을 하며 구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주 단편적이고 전문성이라고는 1도 없는 내용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지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되었다.

화산에 대해서 나온 파트에서 화산 활동이 지각을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광물 원소를 농축함으로써 토양을 비옥하게 했다고 알려주고 있다.

이 내용은 이전에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화산활동을 통해 지구의 대기와 바다를 이루었고, 생명의 가장 중요한 원천을 가져왔다는 내용은 미쳐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또한, 오늘날 지구 표면에는 섬과 대륙에 약 1500개의 활화산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평균 매주 한 번 화산 분출이 어딘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다.

과학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부분이 많아서 익숙지 않은 용어들이 많아서 지루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쉽게 설명 해 주는 그림들이 있어서 읽기에 좋았다.

지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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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쫌 아는 10대 - 왜 잘 읽고 잘 써야 하나요? 진로 쫌 아는 십대 3
박승오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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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성적은 엄마성적, 중등 성적은 학원 성적, 고등 성적은 학생 성적.'

엄마들 사이에, 선생님들 사이에 아주 유명한 말이다.

그 이야기가 왜 인 지 책에 잘 설명되어 있어서 너무나 공감을 했다.

많은 양을 공부해야하는 고등학생 시기에 문해력이 높은 아이들은 스스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가성비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고등학생 시기를 떠올려 보니, 나의 문해력이 더 좋았다면 가성비 좋은 공부를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책을 고르는 데 서문과 목차, 그리고 본문의 한 꼭지를 보고 고르라고 알려줬다.

또한 어떤 책이든 3분의 1 지점 까지는 읽어보라는 것.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 글쓰기도 해 볼 것.

하루에 한 문단이라도 일기를 쓰며 꾸준히 글쓰기를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 볼 것.

이러한 실질적인 팁들을 알려주고 있다.

문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지금, 만약 내가 10대 때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문해력이 쑥쑥 높아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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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 의심스러운 사회를 읽는 과학자의 정밀 확대경, 2023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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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라는 책을 통해서 일상생활과 화학과의 연관성을 말해주었던 작가가 쓴 신작이라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접한 이책의 목차는 역시 흥미진진한 내용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시작부터 술과 마약의 대결, 뉴스에서 PC방 전원을 끄는 실험을 통해 폭력성을 확인하는 모습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비디오 게임과 폭력성의 관계, 최근 많은 뉴스에서 다루고 있는 남녀 간 임금 격차, 코로나로 인해 백신을 맞아도 되느냐 안되느냐 논쟁이 있었을 정도의 예방접종의 안정성,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와 같이 남녀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가짜 뉴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등 정말 매력적인 목차들로 가득해 있어 해당 내용들을 쉽고 재밌게 읽어내렸습니다. 특히 인터넷으로 인해 확인할 수 없는 각종 정보들이 범람하는 이때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반박하는 이 책을 보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영역도 과학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과 확실히 정보를 어떻게 어떤 내용을 근거로 받아들이고 버릴지 제대로 기준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도 말하지만 과학은 절대진리가 아니고 모두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적이라고 생각하는데(절대 진리로 여겨졌던 뉴턴의 3법칙도 예외가 생겨나는 등) 이 책은 그러한 과학적 진리가 아닌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어떻게 받아들여나갈지에 대한 가이드로서 역할을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에 어떻게 스스로를 지켜나가고 판단을 해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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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박성수 지음 / 공명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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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난 것이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눈이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의 아이가 있다보니 교육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무서움이 있다보니 대한민국 학부모 라는 것에 대한 일종의 마음가짐을 다 잡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부모, 학생들의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면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습니다. 학교를 잘 다닐 수 있겟 해주겠다, 학원을 다니게 해 주겠다, 하고 싶은 취미가 있으면 지원을 해 주겠다.. 이정도 수준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는데 이 책은 그 이상을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지금 아이를 낳고 성인이 되었지만 교육에 대해 기억이 나는 것은 공부해라 공부해라 밖에 없었던 것 처럼 대한민국에서 학부모의 역활은 공부하라는 독려의 아이콘인데 이책은 입시교육에 한정짓지 말고 진정한 공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이 힘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키워주는 열린 교육으로 공교육이 바뀔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의견을 내고 교육 정책을 바꾸는 사람들에게 현장을 들려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작가의 말도 있지만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아이의 대오각성은 부모가 원할 때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고 아이마다 소질과 적성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 아이를 믿고 단순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 학부모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되고 공교육이 바뀌어 우리 아이들이 더 열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하며 저의 닫힌 시야를 열어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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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 평범한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만드는 결정적인 힘
강영애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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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라는 부문은 나와는 많이 먼 구역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미술을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이 책은 나에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미술과 거리가 있더라도 각종 물품들로 아이와 놀고, 만들고, 그리는 방법 등을 안내해주는 지침서와 같았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미술이라는 큰 범주 하에 그림을 같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면서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기도 하고, 공룡시대도 만들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와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통로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가 쥐를 보고 미키마우스를 만들었다면서 자석과 철가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는 챕터는 크레파스같은 전통적인 것에 시야가 막혀있던 나 자신의 시야도 넓혀주었다.
얼굴 팝업을 만들자는 챕터에서 말하는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해석을 보다 보니 더 아이들을 이해하고 스스로가 알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미술을 어떻게 이용할까 뿐 아니라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할까라는 부분까지도 알려준 이 책은 육아를 해 나갈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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