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통 과학이야 - 의심스러운 사회를 읽는 과학자의 정밀 확대경, 2023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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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라는 책을 통해서 일상생활과 화학과의 연관성을 말해주었던 작가가 쓴 신작이라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접한 이책의 목차는 역시 흥미진진한 내용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시작부터 술과 마약의 대결, 뉴스에서 PC방 전원을 끄는 실험을 통해 폭력성을 확인하는 모습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비디오 게임과 폭력성의 관계, 최근 많은 뉴스에서 다루고 있는 남녀 간 임금 격차, 코로나로 인해 백신을 맞아도 되느냐 안되느냐 논쟁이 있었을 정도의 예방접종의 안정성,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와 같이 남녀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가짜 뉴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등 정말 매력적인 목차들로 가득해 있어 해당 내용들을 쉽고 재밌게 읽어내렸습니다. 특히 인터넷으로 인해 확인할 수 없는 각종 정보들이 범람하는 이때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반박하는 이 책을 보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영역도 과학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과 확실히 정보를 어떻게 어떤 내용을 근거로 받아들이고 버릴지 제대로 기준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도 말하지만 과학은 절대진리가 아니고 모두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적이라고 생각하는데(절대 진리로 여겨졌던 뉴턴의 3법칙도 예외가 생겨나는 등) 이 책은 그러한 과학적 진리가 아닌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어떻게 받아들여나갈지에 대한 가이드로서 역할을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에 어떻게 스스로를 지켜나가고 판단을 해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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