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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 평범한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만드는 결정적인 힘
강영애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평점 :

미술이라는 부문은 나와는 많이 먼 구역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미술을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이 책은 나에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미술과 거리가 있더라도 각종 물품들로 아이와 놀고, 만들고, 그리는 방법 등을 안내해주는 지침서와 같았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미술이라는 큰 범주 하에 그림을 같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면서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기도 하고, 공룡시대도 만들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와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통로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가 쥐를 보고 미키마우스를 만들었다면서 자석과 철가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는 챕터는 크레파스같은 전통적인 것에 시야가 막혀있던 나 자신의 시야도 넓혀주었다.
얼굴 팝업을 만들자는 챕터에서 말하는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해석을 보다 보니 더 아이들을 이해하고 스스로가 알을 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미술을 어떻게 이용할까 뿐 아니라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할까라는 부분까지도 알려준 이 책은 육아를 해 나갈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