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 디자인 - 왠지 모르게 호감 가는 사람으로 만들고, 그냥 이유 없이 끌리는 사람으로 만드는 기적의 말투 사용법!
박혜수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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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김창옥 강사의 강의 중에서 말이 예쁜 여자와 결혼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무뚝뚝한 나는 말투가 늘 걸렸다. 그래서 말투디자인이라는 책이 굉장히 끌렸었다. 이 책은 예쁜 말들의 전개는 아니었다.

본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나는 날마다 스스로에게 딱 두 마디를한다. 오늘은 큰 행운이 나에게 있을 것이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라는 빌 게이츠의 말이었다.

긍정적인 선언은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나는 신념관리 강사이다. 신념은 스스로 믿고 있는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기본체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 믿고 있는 생각에 대해 재배열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삶을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존F.케네디는 "우리가 할 일은 과거에 대한 비난이 아닌, 미래를 위한 계획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는 과거를 탓하기가 쉽다. 누구의 잘못인지 누구의 책임인지를 찾는 건 쉬운 일이다. 나아가기보다 주저 앉기는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분노를 잠재우는 말투로는 WHY 질문법이 소개되어 있다. WHY 라고 물으면 BECAUSE로 답이 나온다. 왜 그런 실수를 한 거지보다 어떻게 하면 그런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로 물어볼 수 있다면 정말 현명한 사람이 될 것 같다.

관계와 일, 감정에 대한 말투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무뚝뚝하거나 좀더 친절하거나 세련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말잘하는법 #호감형말투 #말투 #말투디자인 #화술책추천 #박혜수 #태인문화사 #북코스모스 #자기개발 #아봐타코스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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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와 배수로 유령 선장을 이긴 15소년 - 약수와 배수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3
정영훈 지음, 이진호 그림 / 뭉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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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의 핵심인 약수와 배수에 대한 부분에 대한 내용인데요.
기숙사에서 수학을 잘 푸는 아이들을 선발하여 여행을 가는 스토리입니다.
수학귀신과 함께하는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인데 생활 속의 수학읽기의 내용이 참신합니다. 암호로 시작하여 유클리드호제법에 대한 설명과 마무리는 블럭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니 현대 트렌드에 맞는 내용선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오는 내용은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오가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무난한 것 같습니다. 거듭제곱에 대한 내용이 설명없이 나오기는 하지만 눈으로 보고 지나쳐도 될 것 같습니다.

 

 15소년 표류기를 바탕으로 수학의 주제로 풀어나가는 흐름인데요, 원본과 수학동화와 겸해서 읽어보는 것도 즐겁게 읽울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북코스모스 #수학동화 #15소년표류기 #약수와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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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감각 - 지극히 인문학적인 수학 이야기
박병하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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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안된다는 생각이 가능성을 밀쳐낸다는 소제목으로 시작한다. 무한을 주제로 이야기하는데 실생활을 가능케하는 암호화에 대해 설명한다. 17세기를 전후로 순간의 움직임에 대한 설명으로 미적분까지 소개해준다.


 또한 안 될 것 없잖아?라는 책을 소개해주는데,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이렇게 책 속에서 책을 소개하면서 일부를 연결해서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이 저자의 안목인듯하다.
관계와 점을 연결하여 원근법과 투사에 대해, 고정관념과 패러다임을 휘어있는 평면으로 연결하는 아이디어는 쉬운 듯 매력 있었다. 수학을 전공한 사람에게는 익숙한 부분도 있지만 묘사가 참 좋았고, 수학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시사해주는 듯 하다.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7장이었다.  무한을 해결하는 유형들에 자원을 있다고 보고 해결하기, 메뉴얼을 따라하기, 문제를 분석하기, 통으로 통 크게 생각하기, 문제를 조작해서 달리보기 등이 쓰여있고, 무한을 들어올리기 위한 지렛대와 받침대에 대한 설명도 잼있었다.

 

10장의 생각다이어트부분의 다이어트하면 건강해진다의 역명제는 건강해져야 다이어트한다이고, 아름다워서 완벽하다의 역명제는 완벽해서 아름답다로 쓰여있었다.

 

이 책을 수학의 개념을 이용하여 저자의 생각을 자유자재로 쓰여있다.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수학자의 하나의 관점을 소개하는 가벼운 에세이 같은 책이다. 나도 종종 수학글쓰기를 하는데 박병하샘의 글을 보면서 호메오몰피즘이나 갈루아이론에 대해서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을 통해서 사고가 확장이 되고 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베이스라고 수학을 소개한다. 이런 소소한 글쓰기가 우리의 유한적인 삶에 펼쳐질 무한의 공간이고 상상력으로 이뤄지는 추상의 공간이 아닐까 싶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즐기고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이라도 한번 도전해보기를. 한번에 읽어내기가 불편하다면 그저 한 챕터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수학, #인문학, #인문학적통찰, #삶의지혜,

#수학의감각, #박병하, #수학도서, #수학독서, #행복한수학, #자기개발하는수학샘

#북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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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수학 잠 못 드는 시리즈
도미니크 수데 지음, 배유선 옮김, 김용관 감수 / 생각의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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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드는 지리에 이어 수학도 들었다. 소제목이 마술 수학이라 어떻게 전개될지 몹시 궁금했다.


생각보다 범위가 광범위했다. 위상기하학도 다룬다. 수학축제에서 종종 다루는 뫼비우스 띠 또는 사랑테스트할 때 쓰이는 게임도 아래와 같이 준비되어 있었다.

초등학생이 부모님과 함께 방학때 함께 하나씩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혹은 중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왜냐하면 식을 세우고 왜 이런 마술이 가능한지에 대해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등이 활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초6정도는 가능하다.
그러나 학생들과 해본 경험으로는 초등4학년 이상이면 굉장히 흥미롭게 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마방진에 대해서도 꽤 많이 서술되어있다. 초6에 나오는 내용보다 더 자세하게 나오고 다양하니 예비초6은 한번 즐겨봐도 좋을 것같다.

중학교에서 게임했던 숫자카드게임 네 마음을 맞춰봐 게임도 소개되어있다. 컴퓨터의 원리와 십진법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할 수 있는 게임이다. 대표적인 게임이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좋았던 점 중 하나는 각 챕터마다 간단한 수식으로 왜 이렇게 되는지 서술해보라고 제시해서이다. 뒷쪽에서는 풀이도 준비되어있다. 학교에서 활요하기에는 서술하고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보자고 제시해도 좋을 것 같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쉬운 점은 중학교 수학에서 게임이 부족한 것이었는데 이 책의 게임을 이용하면 수나 단항식의 계산파트가 보다 쉽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카드게임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것 같다.

#수학
#재미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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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극한 독서로 인생을 바꾼 어느 주부 이야기
장인옥 지음 / 레드스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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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들다 - 너도 힘들구나
당연하지 - 당연한 건 없다
너 때문에 - 나 때문에

122p에 나오는 이 내용은 필자가 독서를 하면 생각을 바꾸는 힘이 길러진다하며 독서 전후로 단어들을 배치해 둔 부분이다. 필자는 3년동안 1000권을 읽고 쓰는동안 독서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고 썼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어떤 삶을 살지 결정하는 것이라며.

내가 꼽을 때 독서와 미디어의 차이점은 상상해서 보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이다.
독서를 할 때는 누구나 감독이 된다. 누구나 연출이 되어서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나의 경우 꼭 주인공이 되어 그 날밤 꿈에서 주연배우가 된다.
한편 영화는 감독도 연출도 음악감독 조명감독 등 여러사람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나의 영화는 단촐하나 늘 바뀐다.

18p 저자는 평범함은 길들여진 순한 양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부분 평범함을 벗어나면 타인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로 벗어남에 대한 두려움이 늘 있는 것이다.
때론 우리가 일상이라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검토되지 않은 신념들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살기보다 사는대로 살아지기가 쉬운 법이다.

독서는 가장 저렴한 자기개발 시간이다.
저자는 한 두 권의 책을 기준으로 꾸준하게 읽고 쓰고 찍고 나누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어서 언제나 할 수 있어서 독서는 언제나 추천이다.
나는 지난 100일동안 1일 1포스팅을 쓰면서 1일 1책읽기도 진행했지만 책은 포기하고 쓰기부터 시작했었다. 다시 책읽기를 시작할 즈음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반가웠다. 많은 책을 집약해놓은 듯한 책은 쉽게 읽혔고 저자의 꾸준함을 응원하고 인정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237p에 나오는 내용을 마무리하겠다.
우울한 사람은 과거게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노자

#일일일책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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