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책 - 극한 독서로 인생을 바꾼 어느 주부 이야기
장인옥 지음 / 레드스톤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만 힘들다 - 너도 힘들구나
당연하지 - 당연한 건 없다
너 때문에 - 나 때문에

122p에 나오는 이 내용은 필자가 독서를 하면 생각을 바꾸는 힘이 길러진다하며 독서 전후로 단어들을 배치해 둔 부분이다. 필자는 3년동안 1000권을 읽고 쓰는동안 독서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고 썼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어떤 삶을 살지 결정하는 것이라며.

내가 꼽을 때 독서와 미디어의 차이점은 상상해서 보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이다.
독서를 할 때는 누구나 감독이 된다. 누구나 연출이 되어서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나의 경우 꼭 주인공이 되어 그 날밤 꿈에서 주연배우가 된다.
한편 영화는 감독도 연출도 음악감독 조명감독 등 여러사람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나의 영화는 단촐하나 늘 바뀐다.

18p 저자는 평범함은 길들여진 순한 양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부분 평범함을 벗어나면 타인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로 벗어남에 대한 두려움이 늘 있는 것이다.
때론 우리가 일상이라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검토되지 않은 신념들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살기보다 사는대로 살아지기가 쉬운 법이다.

독서는 가장 저렴한 자기개발 시간이다.
저자는 한 두 권의 책을 기준으로 꾸준하게 읽고 쓰고 찍고 나누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어서 언제나 할 수 있어서 독서는 언제나 추천이다.
나는 지난 100일동안 1일 1포스팅을 쓰면서 1일 1책읽기도 진행했지만 책은 포기하고 쓰기부터 시작했었다. 다시 책읽기를 시작할 즈음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반가웠다. 많은 책을 집약해놓은 듯한 책은 쉽게 읽혔고 저자의 꾸준함을 응원하고 인정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237p에 나오는 내용을 마무리하겠다.
우울한 사람은 과거게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노자

#일일일책 #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