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평남길 책은 직장인 11명의 치열하고 가슴 뭉클한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예요제목과 책표지를 보고 삶에 대해 11명의 공저분들이 어떤이야기를 들려주실지 굉장히 궁금하더라구요 목차를 살펴보면 11분이 살아오시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소제목으로 담겨있는데요 인생선배님들의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읽어봤어요군대에 아드님을 보낸 마음과 키워주신 어머님을 하늘로 보내드린 뒤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겪어온 마음을 담아두신 곽미혜작가님의 글을 보니 옆에서 쌔근쌔근 잠든 아이와 떨어져 계신 엄마생각이 났어요저 역시 마음먹은대로 되지만은 않는게 인생이라 효도도 육아도 늘 기대치에 못미치는 것 같은데.. 어쩌면 함께하는 그 시간 그대로를 그냥 온전히 함께하는 그 자체가 인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권영남 작가님의 조청에 담긴 사연을 보며 저는 연탄이 생각났는데요 어린시절 부유하지 않았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풍요로움 속에서 살고 있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결핍이 있고 조금 부족한 것이 있었기에 추억이 채워진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꽃에 담긴 일화,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글로 담아주신 김승태 작가님글을 보고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함께 기도하게 되었어요 따님에게도 아버님의 마음이 전해져서 좋은 분을 만날 것 같아요^^코로나펜데믹을 겪으며 얻은 소중한 일상의 추억을 이야기해주신 배신일작가님도 계셨는데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그 감동, 기쁨이 ... 내 욕심으로 인해 변하지 않게 저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살아야겠구나 하는 가르침을 주신 것 같아요 재수하는 따님과 지내시는 임해순 작가님의 글에서도 느껴졌던 것!! 살아가며 무수한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차근차근 새로울 발걸음을 내딛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아이를 지켜봐줘야겠습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어쩌면 여러작가님들의 일기장같기도 한 인생선배님들의 글들!! 우리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더 지혜롭게 넘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은근하게 답을 알려주시는 것 같아 든든하더라구요또 싸이의 흠뻑쇼에 다녀오시면 활기를 찾으신 작가님에게서 느껴진 에너지!! 서로 다른 사랑법으로 늘 해결책이 간단치 않은 남녀라는 관계, 그리고 책만으로는 절대 배울 수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글로담아주신 한신일 작가님의 글까지 !!정말 여러작가님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서 읽는 내내 많이 공감이 되었는데요 정답이 없는 인생이지만 어떤 것이 더 나은 삶일지 고민하며 써내려간 작가님들의 글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이분들이 살아온 발자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열정도 느껴져서 배울점이 많았던 것 같구요인생선배님들이 일상을 마주할 때 삶에서 마주한 소소한 기쁨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고 있으니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 소중한 것들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