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사람인가 사람이 돼지인가..-_-; 역시 지도자가 없는 사회는 오래가지 못한다 하던가? 이런 이상적인 사회에서 강력한 독재자가 나타났다. 이름하여'돼지'나폴레온인가? -ㅅ- 이름도 특이하다. 분명히 변했다. 처음 그들이 인간에게 혁명을 이르키며 그들의 농장을 차지했을때와 다르게 점점 이상한 일만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바보같은'동물들은 그에 따른다. 잘못된 현실을 따라하기 시작한다. 어디서 이렇게 되었는가.... 의문조차 가지지 못한체..사실 나에게 가장 감동받은 장면이라 물으신다면 돼지가 두발로 걷는 장면이다. 그들은 인간을 몰아냈다. 자유를 위해.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그러나 그곳에서 돼지 독재자가 나타나서 그들은 인간처럼 살려고 한다. '침대에서 자면 안된다는'칠계명을 바꾸어가며 그들은 침대에서 자고, 술을 마시고 급기야 두 발로 불안한듯 걷기까지 한다. 돼지가 농장의 농부를 대신한 '돼지인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스탈린.. 그에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해도, 돼지가 동물농장에서 힘을 휘두르고 독재를 한 것이라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