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 마음이 아픈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 교실
강지윤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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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면

부모인데도 모르겠는 아이들의 심리들이

정말 정말 많은거 같아요.



아가였을땐 우는 이유는

배고프거나, 아프거나, 기저귀갈아달라는

의사표시였지만,

아이들이 커 가면서는

울어도 짜증내도 뭐가 뭔지, 어떻게 해야할지

멘붕이 올때가 많답니다.






그럴때 읽으면 좋을 책인거 같아요.



아이들은 자기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잘 모를때가 많고, 그 마음을 부모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를때도 많은데,



이 책은 그럴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겠는 그런 책입니다.










글을 쓰신 작가 선생님도

어렸을때 마음 아픈 경험이 많으셨다고 해요.

그리고 자신의 딸이 아픈 마음을 잘 몰랐었다고도 하구요.

그래서 이 책을 지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 속에 본인의 경험을 많이

넣어서 말해주시니 정말 쏙쏙 와닿았어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지만,

마음의 병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그런 친구들을 위해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아이들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서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요즘 저도 이런 저런 부모교육을 받으러

많이 다니곤 하는데,

이 책에서 한번에 정리 해주셔서

감사하게 읽고 있답니다.



따로 어디 상담센터 갈 일 없어요~~

책 길이와 내용을 보자면

초등 고학년은 되야 볼거 같긴 해요.



그리고 꼭 따로 또는 같이 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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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등 할 거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228
사이먼 필립 지음, 루시어 가지오티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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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이들에게 말하곤 해요.



“1등하지않아도 괜찮아!!

1등이 다 좋은건 아니야~~”



그래도 아이들은 1등이 좋은거라고만

꼭 1등을 하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그런 집에는 꼭 있어야할 바로 이 책!

#꼭1등할거야 ! 를 소개합니다~~



귀여운 그림체의 책이예요.








요즘 미취학이나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



이 때는 자신의 의견보다는

부모의 영향으로 여러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학원은 아무래도 결과물을 위해

대회같은 곳에 나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럴때마다 참가비를 내면 그에 걸맞는

상장이나 메달을 주더라구요.



참가상처럼 받는 메달들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꼭 1등상을 바라게 되는거 같아 보이더라구요.








여기 주인공 여자아이는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아이랍니다. 모든 대회에서 자기가 1등할거라고 생각해요.

자신감이 가득찬건 좋은 자세지만,

1등을 못했을때의 당황함이란!!!



1등을 못해도 항상 웃는

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답니다.



뭐가 맞는걸까요?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에 그림도 재밌고,

아이의 표정도 아주 리얼하답니다.

그래서 1등을 위한 절박함이 바로바로 보여요~~



아이들은 이렇게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표정이 살아있는 책들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관심을 갖더라구요.





이 책을 다 읽더니 아이들이 그러네요.

1등을 안 해도 괜찮아~~










책의 맨 뒤부분에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일을 아이의 이름과

함께 써 볼 수 있게

알록달록 그림 1등상 메달이 있답니다.

책을 다 읽고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놀이활동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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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한테 질 수 없어! - 원숭이 오누이 겨울 이야기 원숭이 오누이
채인선 지음, 배현주 그림 / 한림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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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귀여운 표지의

산뜻한 책으로 찾아왔어요~~



요즘 남매시리즈가 인기던데,

이 원숭이 오누이의 이야기가 원조 아닐까요?



원래 남매란 이런 친근한 이미지인거같은데,,,^^










우리 딸이 기다리는 눈이 소복이 쌓인 배경이라

엄청 좋아하네요~

어서 눈이 와서 눈사람 만들며 노는게

소원이거든요!!






#원숭이오누이 의 후속작이라서

너무 너무 익숙한 작가분들이네요~~

우리 2학년 아들은 바로 보자마자

국어활동에 나온 그 책이네! 그러더라구요!!

참고로 원숭이오누이 책의 내용의 2-2 국어활동에 나온답니다. ^^






책의 내용이 영락없이 우리집 분위기네요.

2살터울의 우리 남매가 딱 이렇거든요.

오빠를 이겨보려는 여동생과 지지 않으려는 오빠 사이에서

엄마는 오늘도 매일 고난의 연속이랍니다..








우리 남매가 다정하게 책을 읽고 있어요~~

아직 한글에 서툰 동생은 책 잘 읽어주는 오빠가 있어서

오빠가 책 읽어줄때마다 아주 얌전모드랍니다.



이제 곧 설도 다가올거라

설날을 보내는 온이와 손이 남매의 집안 분위기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항상 오빠를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건

원숭이오누이나 우리집 남매나 똑같은거 같아요~



남매가 있는 집엔 무조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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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36 : 델리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36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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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36번째 시리즈

인도 델리편이 발간되었답니다.


우리의 용감한쿠키군과 명랑한쿠키양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쿠키런 책이 도착하자마자

자리깔고 단숨에 읽어버린 우리 아드님!!

아직도 쿠키런 게임을 즐겨하시는 쿠키런 마니아십니다. ^^


쿠키런 어드벤처가 벌써 36번째라니요!!

얼마전엔 서바이벌대작전을 구매하고 잘 읽고 있는 중인데,

쿠키런 시리즈들은 아직도 여전히 인기몰이랍니다!


인도의 델리에서 벌어지는 이번 일들에는

누가 나오는지 한번 볼까요?




아무래도 쿠키런게임과는 많이 다른 얘기라

주인공 이름도 다르긴 하답니다.

용감한쿠키인 브브와 명랑한쿠키인 콜드가 주인공이예요.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지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편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요약해준답니다.

이전편을 놓치셨다면, 여기를 보고난 후 읽으면 되요~~



내용들과 함께 델리의 주요 관광지 유적지에 대해서

차례별로 소개가 된답니다.

중간중간 페이지 끝부분에는 이 명소들에 대한

간단설명과 미니퀴즈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게 된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인도에 대한 설명과

델리의 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도 보실 수 있어요!

가보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찾아보지 않아고

이렇게 쿠키런 월드투어 페이지에서

아이들과 같이 지식을 얻게 된답니다.


그래서 학습만화를 읽고 싶어 하는것같아요.

재미와 함께 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 델리편을 다 읽고나서

우리 아들에게 이제까지 나왔던 도시들 중에

어디가 제일 가고 싶다고 물어보니,

핀란드 헬싱키라고 하네요!!


이번 겨울 방학때는

쿠키런 학습만화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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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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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 학교에서

놀이연구가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분은 20여년을 우리 아이들이 노는 환경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아이들의 놀이터부터 바뀌어야 된다고 연구하고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셨다.

그분의 첫 마디가

요즘 초등학교에 가면

학교의 목표가 보통 “4차산업에 걸맞는 창의로운 아이”

뭐 그런 얘기가 많다고 하는데

학교 놀이터는 40여년이 되어가는 그런

획일적인 놀이터라고 말하시더라.

그래서 이런 놀이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그런 강연을 듣고 나니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다.



저자 김경희 박사님은

외국인 최초로

세계 창의력 교육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토런스상을 수상하신 분이라고 한다.

30여년을 창의력 연구에만 매진하신 분이

우리 한국의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하더라~~



(이런 분이 계속 많아져야 한다!!)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주느냐가

아이의 창의력을 결정한다.

머리말에서

이 말이 제일 와 닿는다.

요즘은 아빠육아도 많이 하는 때이지만,

그래도 엄마와 아이와의 유대관계가 아직은 제일 중요하고, 우리집에서도 정말 그렇다.

우리 아이들은 나만 좋아하고, 나하고만 있고싶어할때가 많으니깐,,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책에서 엄마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4S교육법 이 있다.

#햇살Sun

#바람Storm

#토양Soil

#공간Space

이 4가지 교육법을 통해서

아의 창의력 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안 그래도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는 때가 많은데,

이럴때마다 내 맘을 다잡을 수 있는

그런 책이 될거 같다.


아이가 갑자기 무언가에 끌린다면

잘못될 것을 걱정하지 말고

아이 생각대로 해보게 두어야 한다.

라는 저자의 말에 정말 공감이 간다.

그리고 그러지 못한 나를 반성했다.


한 가지 교육법에 대한 얘기가 끝날때마다

아주 친절하게 이렇게 요약을 해주셨다.

앞으로 시간이 부족할때는

이 요약본만으로도 충분히 복습이 될듯하다.


아이를 웃고, 웃기게 만들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해주기

정돈된 환경을 만들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엄마인 내가 요즘 힘들어하는 점이다. ㅠ


여기서 말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이고,

계속 읽어나가면서 아이와 함께

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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