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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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 학교에서

놀이연구가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분은 20여년을 우리 아이들이 노는 환경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아이들의 놀이터부터 바뀌어야 된다고 연구하고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셨다.

그분의 첫 마디가

요즘 초등학교에 가면

학교의 목표가 보통 “4차산업에 걸맞는 창의로운 아이”

뭐 그런 얘기가 많다고 하는데

학교 놀이터는 40여년이 되어가는 그런

획일적인 놀이터라고 말하시더라.

그래서 이런 놀이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그런 강연을 듣고 나니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다.



저자 김경희 박사님은

외국인 최초로

세계 창의력 교육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토런스상을 수상하신 분이라고 한다.

30여년을 창의력 연구에만 매진하신 분이

우리 한국의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하더라~~



(이런 분이 계속 많아져야 한다!!)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주느냐가

아이의 창의력을 결정한다.

머리말에서

이 말이 제일 와 닿는다.

요즘은 아빠육아도 많이 하는 때이지만,

그래도 엄마와 아이와의 유대관계가 아직은 제일 중요하고, 우리집에서도 정말 그렇다.

우리 아이들은 나만 좋아하고, 나하고만 있고싶어할때가 많으니깐,,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책에서 엄마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4S교육법 이 있다.

#햇살Sun

#바람Storm

#토양Soil

#공간Space

이 4가지 교육법을 통해서

아의 창의력 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안 그래도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는 때가 많은데,

이럴때마다 내 맘을 다잡을 수 있는

그런 책이 될거 같다.


아이가 갑자기 무언가에 끌린다면

잘못될 것을 걱정하지 말고

아이 생각대로 해보게 두어야 한다.

라는 저자의 말에 정말 공감이 간다.

그리고 그러지 못한 나를 반성했다.


한 가지 교육법에 대한 얘기가 끝날때마다

아주 친절하게 이렇게 요약을 해주셨다.

앞으로 시간이 부족할때는

이 요약본만으로도 충분히 복습이 될듯하다.


아이를 웃고, 웃기게 만들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해주기

정돈된 환경을 만들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엄마인 내가 요즘 힘들어하는 점이다. ㅠ


여기서 말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이고,

계속 읽어나가면서 아이와 함께

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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