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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 외계인이 알려 주는 경제 공부
서지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다락원 / 2020년 2월
평점 :
긴 책 제목만큼이나
뭔가 재밌을거 같은 표지의 이 책은
#초등경제 에 대한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경제관념을 어떻게 심어줘야 할까 고민중인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제 초등3학년이 되는 큰 아이에게
아직도 용돈도 안 주고 경제 관념이 없는 편인데,
이제 슬슬 물건 가격이 싸고 비싼것을 구별해서
사려고 하고,
어쩌다 생긴 돈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는걸 보니
경제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경제교육이라는게 하루 아침에 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책으로 조금씩 알아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특히 그림이 많은 재밌는 초등 소설이라면
제격이지요!!
이 책의 간단한 줄거리는
아주 예전 지구와 쌍둥이별이었던 아짜다카이별에 사는
외계인들이 지구의 정복을 위해 지구를 알아보러 가고
경제관념이 전혀 없는 지구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쳐주는 내용이랍니다.
주인공들 이름과 소개글이 어찌나 재밌던지요,,
지구인들은 오늘만 사는 흥청망청 가족이구요,
외계인들은 아주 똑똑하고 알뜰한 과학자들이랍니다.
(이름이 외우기 어렵지만 넘 웃겨요,,,)
줄거리 중간중간에 중요한 경제 설명을 해주면서
나만의 경제습관을 만들기 위한 독후활동도
들어있어요.
특히 초등학생들이 어려워할 경제용어들을
볼드체로 적어놓고
책의 뒤쪽에 경제용어정리를 부록으로
넣어주셨답니다.
아직 개념 안 잡힌 아이들에게
설명을 잘 해줄 수 있을것 같아요.
또한
용돈기입장이 부록으로 있는데요,,
아이가 받는 용돈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정리할 수 있게 앞으로 교육시켜봐야 할것 같아요.
아직은 우리 아이가 체계가 안 잡혔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서서히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더 재밌게 볼만하구요.
저학년 아이들에겐 좀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 우리 아이는
워런 버핏의 위인전을 읽었는데요,,
그 책과 연관해서 이 책을 소개해주었더니
좀 관심있게 읽더라구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경제습관과 경제 개념을
동시에 알아가는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