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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들에게 아주 긴 호흡을 갖게 해주는
그런 소설이다.
표지의 귀여운 모습의 고양이사진과
전사들이라는 책 제목과 매칭이 힘들 수도 있으나
고양이의 세계에 제대로 알고 있다면
고양이들만의 세상에서는
그들은 모두 전사들인 듯 하다.
1권부터 정주행하는 책이 바로 전사들 시리즈!
이 책은 전사들시리즈 중에서
4부인 별들의 징조편에서
3번째 책인 밤의 속삭임 편이다~
(별들의 징조 시리즈가 마지막 편이고
각 편마다 6권의 책이 있으니
24권 중 21번째 책이 되겠다)
내용을 읽다보면 고양이의 눈빛이 달라보인다.
기본적으로 4개의 종족이 있는 전사들 속
고양이종족들에겐
영역싸움이 제일 큰 임무이자, 지도자가 지켜내야 할 일이다.
그래서 9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는
자기의 영역을 위해서 죽고 살아나고는 반복하며
종족들을 지켜나간다.
여러 고양이들의 이름이다.
전사들답게 무시무시한 이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웬지 귀여운 이름들이 많다.
이름으로 고양이의 생김새나 칼라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는 추리가 되기도 한다.
등장하는 고양이 이름이 많다보니
책의 앞쪽에는 목차와 더불어 리스트를 들춰보면서
책 읽는 재미도 있다.
이건 인간들의 지도와 겹쳐져서(고양이들이 두발쟁이라고 부르는)
이 지도를 보다보면 우리 주변에도 가끔 보이는
길고양이들이 어쩌면 이렇게 영역을 나눠가면서
주변에서 생활하고 있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던 것 중 하나가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한 권의 책을 쓸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팀웍의 소중함도 같이
알게 되었다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이 긴 책을 끈기있게 읽어나가는 습관을 길들이기
좋은 책으로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