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내기분#사파리출판사#유아감정도서#아이감정읽기여러가지 감정팻말과 함께 재미있게 아이와 활동하면서 읽을 수 있는오늘의 내 기분이라는 책을 소개해볼게요. 아이가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말보다는 감정이 먼저 앞서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어렵고 모호한 감정에 대해하나하나 설명해 준답니다. 맨 처음 나오는 감정은 행복이예요. 행복은 뭘까 하면서 아이에게 읽어주는데,행복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입안 가득한 거라고 말해주니 정말 행복한 미소를 지어주네요~~상상만으로도 행복한가봐요~~다음장에는 행복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 있답니다. 어려운 호르몬에 대한 설명이지만이렇게 과학적용어를 접목시켜주는 것도믿음이 가는 설명일거 같아요. 슬픔과 화 같은 설명도 은유적이지만아이가 보기엔 딱 적합한 설명일거예요. 그리고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일러스트와 표정팻말을 보면아이는 단번에 어떤 감정인지 알아차릴거 같아요. 오늘의 우리 아이의 기분을 물어보니슬프고 화난다고 하면서 두가지 감정팻말을 들었답니다~~(이때는 티비를 못 보게 한 엄마에게 화나고,티비를 못 봐서 슬픈거라네요. ㅠ)기분이 하루에 열두번씩 바뀌는 우리 딸,,,정말 앞으로 두고두고 봐야할 책과 감정팻말들입니다. 마지막장에서는“부모님이 섣불리 아이의 감정에 끼어들기보다는그 모호한 감정을 아이가 충분히 살피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해요”라고 알려주네요. 부모인 저에게도 정말 필요한 책인거 같아요.